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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2리 김용수 이장님
2025-06-30 조회수 : 385

시민기자 박광복

마을 이장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몇 가지를 꼽아보았다.
우선 공감능력이다.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문제와 필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투명성과 정직성이다. 모든 결정과 행동을 투명하게 하고, 정직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주민들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마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식별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영중면 거사2리의 김용수 이장은 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이 몸에 배어 있는 분이다. 인터뷰 내내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을 보였다. 

©시민기자 박광복

김용수 이장은 거사2리의 옛 지명이 '거사울', '거사동'이었다고 소개했다. 6·25 전쟁 이후 '거사2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마을은 아늑하고 포근하며, 앞에는 영평천이 넓게 펼쳐져 있어 한층 더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 중기에는 황정욱이라는 인물이 이곳에 거주했으며, 암벽에는 ‘거사동문’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포천석이 이 지역의 주산지로 활용되면서 지금은 그 흔적이 사라져버린 것이 안타깝다는 설명이다.
이장님은 노인회, 부녀회, 장청년회 및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하여 마을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남달랐다. 특히 100세 어르신인 함연순 님을 위한 잔치를 힐링사업비 200만 원을 지원받아 열었으며,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회원들이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약 700평 규모의 부지를 임대해 465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올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7월 초에 계획하여 안전한 노후 생활이 되도록 진행하겠다고 했다. 남다른 이장님의 열정을 본받아야 한다.

©시민기자 박광복

단삼농사를 약 만 평 규모로 짓고 있는 김용수 이장은 단삼에 대한 애정이 깊고 효능에 대한 지식도 웬만한 전문가 수준을 넘어섰다. 단순한 달임약초에서 벗어나 과학적 입증을 통해 단삼을 주민소득으로 연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단삼은 혈관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3월에 종삼을 심고 이듬해 3월~5월 사이에 수확하는 단삼은 사포닌 함유량과 흡수율이 높아 매우 획기적인 삼종류로, 100%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한 공급망까지 갖추었다.
탄소중립협의회에서 추진한 영평천 변 댑싸리 심기 행사에도 앞장섰다. 비 오는 날에도 주민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댑싸리를 심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시민기자 박광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태양광 사업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복지가 더욱 탄탄해지겠됐다고 강조했다. 거사2리 주민들의 행운과 김용수 이장님의 봉사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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