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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농협과 공동체의 협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
2025-07-04 조회수 : 295

시민기자 박광복

쌀은 한국인의 주요 식량으로, 주식용뿐만 아니라 떡, 국수, 막걸리, 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의 기본 재료로 사용된다. 이러한 쌀의 다양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관인면의 한 공동체가 떡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쌀의 다양한 활용성을 체험하며 홍보함으로써 쌀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인면은 쌀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특히 조생종의 쌀은 수확이 빠르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일교차가 심한 고냉지 기후에서 재배되어 맛있게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거의 모든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어 쌀 재배에 깊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관인면을 휘돌아 흐르는  한탄강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곳으로, 이 강의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쌀농사를 짓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 이러한 자연적 이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관인면의 쌀은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시민기자 박광복 (관인농협 이미지 제공)
농가주부들이 '떡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공동체를 2018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공동체는 봉사와 교류활동을 통해 따뜻한 삶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통의 문제를 협력으로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운영주체는 관인농협의 농가주부모임으로, 1995년에 설립된 이래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신삼례 대표가 농가주부모임 11대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공동체는 여성복지과장을 비롯해 이사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 홍보 마케팅, 기술 마케팅, 회계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관인농협 이미지 제공)
관인농협 서혜정 상무는 '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분야에서도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8년에는 떡 만들기 교육을 시작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또한, 떡 케이크 만들기 공간을 조성하고, 보수교육과 웃음, 교양 강좌를 주민 제안 사업으로 진행하여 지역 사회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노력은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신삼례 대표 또한 배움과 가르침을 이어가며 폭넓은 변화를 이루고 있다. 그녀는 포천시의 공동체 '놀로와 하루데이'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포천시의 인문 프로그램과도 접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활동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삼례 대표는 교육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삼례 대표는 관인 지역에 '효소 목욕탕'을 도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녀는 이 지역이 쌀을 비롯한 곡물 생산이 활발하며, 농협이 제공하는 공간과 기술 습득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효소 목욕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기자 박광복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이 공동체가 주민 제안 사업에 선정되었고, 관인농협 조합장(김경식)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관인농협(16대 조합장 김경식)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도시농협의 '떡만들기 체험단'을 연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식 조합장은 떡조모(떡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농촌문화를 알리고 이어가는 소중한 가교가 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러한 성공은 지역 사회에서의 협력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 공동체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과 배려를 통해 주민 소득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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