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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9호] 2023년 04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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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 담아 가세요~!
포천시산림조합 유통센터 ˝숲의향기˝ 개장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산림조합 유통센터 "숲의향기"가 3월 18일 개장했다.

올해 개장이 더욱 반가운 이유가 있다.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포천시 어룡동 82)로 이사했고, 연중 상설 운영한다는 소식이 덕분이다. 43번 국도에 접해 있어 한눈에 찾기 쉽고, 주차장도 넓어 이용하는데 편리해졌다.

ⓒ시민기자 윤민영

그리고 포천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라는 이름으로 꽃과 나무 전시장 뿐 만 아니라 특색 있는 산림마트를 테마로 한 로컬푸드와 산림문화센터도 곧 오픈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나무와 꽃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나무 심는 방법이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쉽도록 그림이 곁들어져 보기 쉽다.

ⓒ시민기자 윤민영

먼저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니 다양한 묘목과 흙, 비료 등 부피가 있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계산하는 곳이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약 10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 등 유실수 150종 1만 5천 그루와 조경수 50종, 약용수 30종 등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민기자 윤민영

올해는 실내 전시장이 따로 꾸며져 있어 기대를 가지고 온실 입구로 향했다.

'나무와 꽃들이 이야기했답니다. 산림조합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시인이기도 한 남궁 종 조합장의 <나무의 행복>이라는 시 한 구절이 봄을 맞는 이 계절에 마음에 와닿는다. 나무와 꽃들이 봄을 속삭이는 실내 전시장은 넓고 은은한 향기가 인사를 대신하는 듯하다.

ⓒ시민기자 윤민영

형형색색 꽃과 나무를 바라보니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바깥보다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온실은 울긋불긋 다양한 꽃들과 이국적인 식물들이 많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이용객은 "가까운 곳에 꽃과 나무가 있어 너무 좋다"라며 싸고 좋은 식물 구입과 동시에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반겼다.

ⓒ시민기자 윤민영

'가든플라워'(실내온실)는 약 300평 규모로 이루어져 식물인테리어, 다육이, 야생화, 가드닝 용품 등이 전시,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가 한곳에 모여져 있으니, 나무와 꽃을 고른 뒤 그에 알맞은 화분도 고를 수 있다. 봄맞이 식물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로 오면 한 번에 해결 가능! 이제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직접 꽃에 물을 주고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던 남궁 종 조합장은 "실내에 마련된 향기쉼터, 꽃이 행복을 주는 쉼터에서 많은 분들이 힐링하고 가시면 좋겠다. 곧 무인카페도 운영 예정이니 가까운 이들과 꽃과 식물이 주는 행복의 이야기를 듣고 가시길 바란다"라며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꽃향기, 커피 향기 가득해질 실내 전시장을 생각하니 자주 오고 싶은 생각이 든다.

ⓒ시민기자 윤민영

실내 전시장 내에는 분갈이를 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꽃과 화분을 직접 골라 그 계산을 한 뒤, 분갈이를 할 수 있다. 실내에도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꽃을 기르는 법과 분갈이하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주니 걱정하지 말자.

ⓒ시민기자 윤민영

분갈이 코너에 자세한 설명도 있으니, 혼자서도 끄떡없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봄의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현재 전시장에 없는 나무는 접수를 하고 따로 구매도 가능하니 야외 나무판매장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산림 경영지도원이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도 상담해 주고 있어서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식목일이 다가온다. 가족의 이름을 딴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 심어보면 어떨까? 환경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봄을 선물해 보자!

 



[2023-04-05,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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