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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일동도서관, 궁금한 내 아이 행동 알기 부모교육
2023-06-19 조회수 : 943

시민기자 최순자

 

ⓒ시민기자 최순자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일동도서관에서 ‘궁금한 내 아이 행동 알기’ 부모교육이 있었다. 강사는 전국의 부모, 원장, 교사 대상으로 1천여 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한 본 기자였다.

강사는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아이의 마음 읽기> <아이의 생각 읽기> <부모와 자녀 사이> <별을 찾는 아이들(동화)> <발달심리학자 입장에서 본 조기교육론(역서)> <0세에서 7세까지의 슈타이너 교육(역서)> <보육⸱유아교육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 방향> 등을 쓴 저자이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은 현재까지 6쇄 발행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로 오른 스테디셀러이고, 다른 저서도 2쇄 등 꾸준히 나가고 있다. 육아의 본질을 다룬 책들이기 때문이다.

'낭중지추'라 하던가. 일동도서관 부모교육을 기획 담당하는 서정인 사서가 검색으로 강사를 찾아, 부모교육을 의뢰했다. 아름다운 자연 품에 안겨 살고자 포천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모르고, 먼 곳까지 괜찮겠느냐고 했다. 나는 포천에서 첫 의뢰이었기에 기뻤고, 쾌히 승낙했다. 적극적으로 강사를 찾은 사서에게 고맙기도 하다.

참가자는 일동, 신읍동, 운천 등에서 온 부모들이었다. 대개의 부모교육 그렇듯이 참여 인원은 많지 않았으나 진지했다. 강사는 상담심리사이기도 하다. 사전에 배부한 ‘아이가 보내는 신호’ 질문지를 회수하여 사례를 갖고, 아이 심리와 발달이론을 곁들어 가며 풀어냈다.

이렇듯 참가 부모의 맞춤형 교육을 하기에 유익하다며 만족도도 높다. 그날도 예정된 두 시간을 30분을 넘겼으나 전혀 지루해 않고 집중했다. 참가자 전원이 “도움이 되었고, 내용이 너무 좋다. 몇 번에 걸쳐 지속해서 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 부분은 강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 주최 측이 여러 상황을 고려할 것이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긍정적 검토가 있길 바란다.

ⓒ시민기자 최순자

일동도서관 운영을 총괄하는 변희숙 팀장은 “좋은 강연을 해줘서 감사하다. 기회가 되면 참가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 더 많은 부모가 들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강사는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고, 그중에서 인간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 길에 천착하여 대학과 대학원 강의, 연구원 운영 등을 하며 걸어온 지가 어언 30여 년이 되었다.

국내뿐 아니라 도쿄에서 7년간 관련 공부를 했다. 특히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박사 논문도 그 주제로 썼다. 아이 발달, 인간 발달, 행복한 사회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핵심적인 것들이 보인다.

포천의 자연에 반해 들어온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전국적 부모교육 강사를 포천이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들의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다. 그들이 가장 사랑받고 싶어 하는 부모와의 관계의 문제이다. 사랑은 도착점이다. 부모가 주는 일방적 사랑이 아니라, 아이가 느껴야 사랑이다. 부모의 사랑을 느껴야 아이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

본 강사를 통해 포천 부모들의 변화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한다. 바로 그들의 미래가 포천의 미래이기도 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도서관, 사회복지관 등 각 기관의 부모교육 활성화를 기대한다.

-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 공명재학당 https://cafe.daum.net/ICDEI
- 부모교육 & 교사교육 https://blog.naver.com/kje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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