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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이 건네는 아름다운 응원과 따뜻한 위로!
포천 국립수목원 '우리 꽃 전시회'에 다녀오다.
2022-09-22 조회수 : 1510

시민기자 윤민영

 

ⓒ시민기자 윤민영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늘만큼이나 가을꽃의 매력이 넘치는 요즘이다. 9월 20일 화요일부터 주말(~9.25)까지 국립수목원의 우리 꽃 전시회가 열렸다기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에 대한 인식을 더욱 보편화하기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포천 국립수목원이 주관하여 열린다. 특히, 우리 자생 식물의 아름다움과 쓰임을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 공모전을 통해 전시회를 열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발길을 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시민기자 윤민영

미리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가면 편리하다. 그리고 인접지역주민(포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송산1,2,3동)에 한해서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니 나무들이 내뿜는 공기의 상쾌함 한번, <오즈의 마법사> 동화로 물든 우리의 야생화전의 아기자기함에 또 한 번 설레었다. 아이들과 우리 꽃 야생화 지도를 보고 스탬프를 찍으며 각 코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시민기자 윤민영

우리 꽃 야생화에는 포천의 시화인 구절초도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스탬프 카드를 들고 20종의 야생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도장을 다 모으면 씨앗 키트도 나눠주니, 다들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종류별로 특징이 꼼꼼히 적혀있어 식물 초보자도 도전해 볼 만하다. 동화와 함께한 야생화 길을 지나 산림박물관 쪽으로 향해 걸으면 안내데스크 및 홍보부스가 보인다.

ⓒ시민기자 윤민영

체험프로그램은 먼저 우리 꽃 나눔행사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유튜브 구독 인증 참여자 대상 선착순 1,500명에게 야생화 모종 및 화분 무료 증정한다. 일일 200개 한정이며 매일 수종은 변경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20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에 진행되는 우리 꽃, 퀴즈 온 더 부스는 재미있고 유쾌하게 우리 꽃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으로 우리 꽃 관련 복불복 퀴즈 3문제를 모두 맞추는 사람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민기자 윤민영

세번 째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우리 꽃 예술체험은 캔버스에 내 맘대로 자유 페인팅(미니 캔버스 및 미술재료 제공)과 우드 코스터 컬러링(우드 코스터 및 미술재료 제공)이 진행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토존, 포토부스에서 우리 꽃 포토존 또는 포토부스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본인 SNS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 증정한다. 기념품이 소진되면 프로그램은 마감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우리 꽃 세밀화 타투 스티커 체험부스에서는 우리 꽃 전시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10가지 종류의 세밀화 타투 스티커 증정한다. 

또한, 우리 꽃 페이퍼아트, 한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 플라워 아트 클래스인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각 시간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예약 가능하며, 9월 25일 일요일 2시, 3시 30분 총 2회 운영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마지막으로 숲속 작은 음악회가 9월 20(화) 13:45~14:00 랄라브라스,  9월 24(토) 14:00~14:30 해금살롱,  9월 25(일) 14:00~14:30 임현정과 SirinWinds로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에 맞춰 관람하면 좋을 듯 하다. 

ⓒ시민기자 윤민영

이 밖에도 특별전시로 제29회 우리 꽃 공모전 수상작품이 산림박물관 내외부에 마련되어 있다. 

ⓒ시민기자 윤민영

행사가 열리는 주변으로 포토존을 찾아 사진도 찍고 수목원 내에 피어있는 우리 꽃을 보며 걸으니, 포천에 사계절을 품고 있는 수목원이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언제 와도 좋은 곳, 국립수목원!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이번 주말 우리 꽃 나들이를 계획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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