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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교육문화센터 일본어, 요가 등 수강생 모집
2024-03-06 조회수 : 523

시민기자 최순자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겨울을 보낸 만물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봄을 맞아 새롭게 뭔가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영북교육문화센터에서는 주민의 건강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영북면(면장, 이홍용) 운천 영북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영북면주민자치회(위원장, 권대남)에서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영북교육문화센터

   ⓒ영북교육문화센터

모집 강좌는 일본어(초급, 중급), 요가, 드럼, 디스코 장구, 라인 댄스, 스포츠 댄스, 에어로빅(오전, 오후)이 있다. 강좌에 따라 주 1회에서 3회 진행한다. 자세한 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고 강좌 시작은 매월 15일이다. 수강료는 매월 2만 5천 원이다. 접수는 영북교육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하여서 하면 된다.

  ⓒ시민기자 최순자

일본어반은 도쿄에서 7년 유학 경험이 있고, 일본어 자격 능력 1급(최상급)을 소지하고 있는 본 기자가 지역에서 봉사 차원으로 맡고 있다. 일본 현지인들과는 지금도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8월에도 일본 대학 교수들이 관인에 있는 기자의 연구소를 방문하고 서울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시민기자 최순자

현재 일본어반 수강생은 20대 부터 70대까지 10명이 수강하고 있다. 은퇴 후 텃밭을 일구며 지내는 분, 전직 교사와 기자, 특기 강사, 목장 운영자, 택시 기사,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하다. 첫 수업 때 요구조사를 했더니 일본 여행을 하겠다는 수강생이 많았다. 이에 일본 여행과 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재를 선택하여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유소년 농구 교실도 여름방학 전까지 모집 중이다. 참가 대상은 영북면 초등학교 4~6학년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수업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이다. 문자 메시지로 신청(학교, 학년, 반, 이름, 연락처)할 수 있다. 지도자는 포천시체육회 지도자 2팀장이다.

한편 수요자가 있을 경우 글쓰기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강좌도 글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 기자가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연암 박지원은 “글을 짓고 벗을 사귀는 일은 인생 최고의 경지이다.”라고 했다. 같은 생각이다. 그런 도반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글쓰기라고 해서 전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일상의 단상을 짧게 적어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도 좋다. 또는 그림이나 시 등으로 표현해도 좋다. 지난해 마을에서 이런 글쓰기를 통해 <신교동 마을 한 권의 사람책, 세월 따라 흐르는 인생 이야기>를 엮었다. 전원 글을 처음 써 본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12명이었다.

생동하는 계절이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워 저렴한 비용으로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가져 봄은 어떨까 싶다.

영북교육문화센터

영북면 영북로 115

031-53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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