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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미디어센터 미디어상영관
내 전용관이 따로 없네, 데이트 장소로도 굿!
2024-01-29 조회수 : 642

시민기자 변영숙

포천 미디어센터 ‘미디어상영관’ – 내 전용관처럼 영화 즐겨.

지난번 처음 포천 미디어센터를 방문한 이후 꼭 한번 미디어 상영관을 이용해 보기로 마음먹었었다. 영화에서처럼 상영관을 내 전용관처럼 이용해 보고픈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결과는 대 성공, 대 만족이었다. 그럼 이제 포천 미디어상영관 예약부터 이용까지 과정을 소개해 보겠다.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특별히 쓸 내용은 없지만 다음에 이용할 사람을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를 남겨 보고자 한다.

예약하기- '경기공유서비스' 처음에 포천 미디어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었더니 담당자가 친절하게 '경기공유서비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고 알려 주었다. 경기공유서비스란 경기도 내 공공 기관이나 시설의 이용 관련 서비스를 해주는 토털 앱으로 모든 경기도 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한곳에서 파악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사이트이다. 포천미디어센터 이용을 위해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경기도 내 캠핑시설, 대관시설, 미디어센터, 웨딩센터 등 시설대관에서 강좌체험, 물품대여 및 텃밭분양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시설들과 서비스가 한 곳에 망라되어 있어 무척이나 편리한 사이트이다. 

@시민기자 변영숙

경기공유서비스 바로 가기  https://share.gg.go.kr/index - 먼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 등록을 한다. · 이용할 시설 '포천 미디어센터'를 검색한다. · 이용할 날짜와 회차 등을 입력하면 서비스 이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후 예약이 확정된다. 회원가입부터 미디어센터 예약까지의 전 과정이 간단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다른 사이트들은 회원 가입에서부터 질문이 너무 많거나 오류가 많아 회원가입부터 지치기 마련인데 ‘경기공유서비스’사이트는 한 번의 오류도 없이 일사천리도 진행되었다. 예약 완료 후 담당자의 최종 확인 후 예약 확정 문자가 발송되어 온다. - 이로써 예약 완료.

포천 미디어센터 방문 예약일에 센터를 방문해 예약 여부를 직원에게 알리니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보고 싶은 영화 제목을 알려주면 직원이 관리실에서 틀어주는 방식이다. 내가 신청한 영화는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이라는 넷플릭스 신규 영화이다. 직원분이 세팅을 하는 동안 잠시 상영관에 기다리니 이내 스크린에 불이 켜지고 넷플릭스 시그널 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직원분이 리모컨을 주면서 ‘즐거운 관람 되세요. 음향은 첫 줄이 가장 좋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셨다. 상영관에는 오롯이 나 혼자 남았다.

@시민기자 변영숙

스크린 규모가 일반 상영관에 비해 결코 작지 않았고, 좌석마다 음료수 거치대까지 있으니 ‘진짜’ 영화관 같았다. 이미 집에서 관람한 영화인데도 대형 스크린과 최첨단 음향으로 관람하니 완전히 다른 영화 같았다. 안데스 설원의 장엄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처절한 투쟁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시민기자 변영숙

영화관에 가면 좌석 등받이를 걷어차는 사람, 핸드폰 진동 소리, 핸드폰 불빛, 부스럭거리는 소리, 기침소리 등 오만 가지 방해요소들이 영화에 몰두할 수 없게 만드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었다. 완전히 영화에만 몰두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

@시민기자 변영숙

혼자 이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설이다. 가족이나 친구들 5-6명이 함께 와서 관람한다면 너무 좋은 시설이지 싶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영화관 가는 것도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데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오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다. 둘이서 꽁냥꽁냥 영화 보고 인근 맛집과 분위기 좋은 포천 카페를 이용한다면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완성된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메모지에 남겨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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