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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활동 희망일기
2024-02-13 조회수 : 732

시민기자 김나경

 

오늘 날씨 매우 맑음, '일동 호박마을에 견학 다녀왔어요'

우리 포천시에는 320여 개의 경로당이 있다. 그중에는 매우 모범적인 활동을 하며 경로당을 운영하는 곳도 있고, 운영을 잘하지 못해 폐쇄된 경로당도 있다. 기지3리 경로당은 두번째로 폐쇄되었던 경로당인데 환경과 인지도는 열악하지만, '어떻게 하면 소통도 잘 되고 모두가 즐거운 경로당을 만들까?' 고민하는 노인회가 되었다. 나는 노인회원들과 아파트 동대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수요미식회를 운영하는 경로당에 견학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려, 수입1리 호박마을에 마을 견학 신청하고  탐방에 나서는 나들이를 했다.친절하신 김윤순 이장님의 마을 탐방 해설이 시작되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의견을 냈다가 고개를 저었다가 하시며 술렁이는 어르신들을 보고 매우 기뻤다. 우리가 바라는대로 변화의 바람이 불 것 같았다. 

ⓒ 시민기자 김나경

수입리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 김윤순 대표는 호박마을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이렇게 소개했다. '혁신 마을 리빙랩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고 이를 계기로 방치된 기존 마을회관을 학습센터로 리모델링하였다. 또 한 평생학습 마을로 지정되는 성과를 통해 여러 배움의 기회와 체험을 하고, 주민들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현재는 그 재능을 계발하고 있다. 또 주민 제안 공모사업 지역공동체로도 지정되어 그 지원을 통해 호박을 재료로 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특산품을 개발하여 마을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계속하며 협동하고 소통하는 마을로 2024년도 경기도 마을 정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호박마을은, 2024년도부터는 경기도 평생학습 마을로 선정되었다. 향후 5년간 지원받으며, 학습센터, 수입천, 호박 터널, 쌈지공원, 호박 벤치, 물레방아, 징검다리, 수요미식회, 알콩달콩 두부 파티, 마당음악회, 안녕 호박마을 축제 등이 있어 배움터, 일터, 쉼터, 놀 터, 먹을 터를 모두 갖춘 다기능을 탑재한 농촌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김윤순 대표는 주민들의 교육과 학습으로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공감을 동반한 공동체의 비전을 세우고 거기에 맞는 계획과 실천으로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호박마을은 지치지 않고,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학습공동체 세상을 향한 우리의 의지는 더 나은 배움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더 나은 미래를 향합니다' 라고 말했다.

ⓒ 시민기자 김나경

기지 3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호박마을'의 6년의 발자취를 보고 깊이 감동하고 기지 3리 마을노인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오필종 이장과 토론을 벌였다.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은 산길을 갈 때는 고난이 많다. 길을 잘못 들어 가시 많은 나무에 찔리기도 하고, 덩굴에 걸려 전진할 수 없고 후진 할 수도 없을 때가 있고, 발밑이 온통 돌밭이라 중심 잡기 어려워 비틀거릴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산에 오를 때 사람들이 다녔던 길을 따라 오른다. 그 길을 따라 걸었다고 먼저 길을 만든 사람들은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을 탓하지 않는다. 전문 등산가들은 늘 새로운 길을 만들고 더 높은 산을 오른다. 오필종 기지 3리 이장과 기지3리 노인회 회원들은 공동체 활동에서 성공한 리더로써 마을 탐방을 수락하고 해설을 해 주며 손을 맞잡아준 김윤순 이장께 감사드렸다. 눈망울이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의 수입1리 어르신들의 꿈이 이루어져 호박마을 마을기업이 대박 나기를 힘차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기지3리 경로당 날씨 내일도 맑음을 전한다.

ⓒ 시민기자 김나경

 

기지3리 경로당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호국로2135-11

전화 : 53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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