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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함영미
밤새 시나브로 내린 하얀 눈을 사부작사부작 밟으며 영북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로 향했다. 영하의 한파로 뚝 떨어진 기온 탓인지 미운 코로나 탓인지 마을관리소에 들어서니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입구에는 어김없이 방역수칙 테이블이 자리하고 내부는 카페에 온 듯한 인테리어에 순간 감탄했다. 인상 좋은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주위를 살펴보니 이곳저곳 마을주민들을 위한 공간들이 아늑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처음 눈에 들어온 건 주민 공유 카페다. 일반 카페 못지않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마을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으로 어르신들의 놀이터가 되어줄 것 같다.
ⓒ시민기자 함영미
ⓒ시민기자 함영미
다음은 마을공동체 활동공간이다. 아름누리라는 단체가 마을주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고, 아이들이 독서실처럼 이용하며 공부할 수 있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시민기자 함영미
ⓒ시민기자 함영미
사무실 안쪽으로는 회의실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을주민들이 필요할 때 무료로 제공해주고 공구들도 구비가 되어 언제든지 대여할 수 있다고 한다.
영북면 축협 건물 2층에 위치한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귀가 및 안전한 등하교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지역 환경정화 활동
-화재 및 재해 우려 지역 안전 순찰
-우범지대 치안 및 방범 순찰
-도로, 건물 등의 위험요인 발굴 및 신고
-간단한 집수리 활동, 주거 환경개선 서비스
-택배 보관 및 공구 대여 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08시~밤 11시, 토, 일요일 공휴일은 미운영이다.
ⓒ시민기자 함영미
ⓒ시민기자 함영미
격월로 발행되는 영북행복마을신문에는 주요 서비스 활동 모습들이 실려 소식을 전한다. 소식지를 읽어보니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여기지 않고 마을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어디든지 달려가 해결해주는 든든한 행복마을관리소가 있어 영북면 주민들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행복할 것 같다.
* 영북행복마을관리소
전화: 535-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