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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정신을 가르치는 명륜대학을 아시나요.
전통문화 계승 및 역사 바로 알기
2021-04-07 조회수 : 4394
시민기자 박광복

요즘처럼 혼탁한 세월에 조상들의 선비정신은 중도에 길을 걷게 한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교육기관(관학 교육)이었다. 조선 중기 이후 서원이 발달하자 기능이 약화되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명륜대학은 포천학 이론 예절학 경전 및 문화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미풍양속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포천의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기 위해 개설되었다.

명륜대학은
0. 능력과 교양을 갖춘 포천 시민의 양성
0. 예절과 전통문화를 갖춘 유림인사 양성
0. 문화재 답사로 포천의 자긍심 향상
0. 포천 유림의 발전을 위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림회관 2층에서 운영중인 명륜대학은 2021. 4. 12.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 수업을 진행하고, 11월중 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포천학. 유학 이론. 예절학. 경전 및 문학. 명사특강. 석전체험. 문화유적답사. 자치회 등으로 교육내용이 편성된다. 교육생 준수 사항도 잘 지켜야 하고 학사 과정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인정된다.



ⓒ시민기자 박광복

학생자치회도 운영하면서 자율권도 보장받는 민주시민의 요람이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500명의 인재들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운영을 못했다.

대학장 정준식님. 성균관유도회 포천시 회장 이병찬님. 기획부장 이상준님. 교수부장 한웅님.교학과장 김성자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경기도 포천시 향교 및 서원의 조례(포천시 조례 제1241호. 2020.4.8.제정)"를 근거로 매년 4.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명륜대학은 1.350만원의 시 지원금과 150만원의 자부담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이상준 기획부장은 “코로나가 백신 투여로 0.5 단계만 낮춰지면 방학 없이 대면 수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면 학생 부담금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내부 방침도 세웠다고 한다.

정준식 대학장님은 명륜대학에서 배운 선비정신을 슬기롭게 적용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졸업생 여러분께 안부를 전했다.





▲ 코로나 이전 촬영 사진  ⓒ시민기자 박광복

명륜대학 여성 졸업자들의 여성유도회 발전에 기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성 유림의 지위 향상과 유교문화 활성화와 사회봉사. 향교에서의 활동. 유교문화의 보급 확대에 여성 졸업자에 기대감이 크다. 그리고 교육사업. 향교행사. 자질 향상에도 여성 유림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오늘(2021.3.26)은 졸업생 임원들이 모교 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포천 각지에서 모였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측정은 물론 안전에도 앞장선다. 전통적인 인사 나눔은 역시 선비의 고장 선비님들답다. 2020년 수료 못한 분들 그리고 새롭게 입학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우리의 옛 전통들이 조금씩 잊혀지는 요즘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문화유산이 포천 선비의 고장에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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