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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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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신축 공사현장
시민기자 이정식


지난주 일동의 특별한 건축 현장을 다녀왔다. 벌써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새로 집을 지는 곳이었다. 주택 신축 현장이 뭐 특별한 것이 있느냐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이곳은 여러 사람의 도움과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어지는 현장이기 때문에 특별한 곳이다.

원래 이곳은 주거 여건이 좋지 않았으면 열악한 환경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이 아버지와 함께 살던 곳이다. 일동면의 맞춤형 복지팀과 통합사례관리사 등은 이 집의 상황을 듣고 어떻게든 개입하여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간단하게 집을 수리하거나 도배・장판을 해 주는 것은 어떻게 해 볼 수도 있는 일일 수도 있지만, 아예 집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역시 가장 문제는 재원 마련일 것이다.

그런데 마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우리 지역의 비정형 주택, 비주택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돕는 ‘든든 울타리’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사업에서 일부 재원을 지원받고, 일동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이렇게 가시적인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실제 신축에 필요한 금전적인 도움은 물론, 직접 작업을 해주는 일부터 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도와주는 사람까지 실제 이 현장에는 수많은 이웃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도움과 헌신이 투입되었다.

일동을 자주 다니기는 하지만 이렇게 안쪽에 집들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먼저 갔던 사람 말로는 이곳 번지수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바로 옆에 있는 국도변으로 인도한다고 한다. 그만큼 이곳은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외진 곳도 여러 사람의 뜻과 도움의 열기가 모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집으로 새로 탈바꿈할 수 있는 현장이 되었다.

물론 집 주인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좋은 이웃들의 후원에 대하여 본인이 모은 돈으로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기로 했으며, 본인이 직접 신축 작업에 참여하여 여러 사람들의 도움에 화답하고 있다. 그래서 이 현장이 더 아름다운 곳인지 모르겠다.

사실 우리 지역에서 어려운 거주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일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여건 때문에 쉽게 진행하기가 무척 어려운 사업이기도 하다. 이제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올 텐데 이 현장이 하루속히 마무리되어 이곳에 사는 학생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 신축 사업은 10월 중순에 마무리된다고 한다.

ⓒ시민기자 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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