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윤민영

ⓒ시민기자 윤민영

지난 4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포천시 교육지원과 주최로 진행된 민주시민교육이 1단계를 마쳤다. 이 과정은 포천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프로젝트로 1단계 지역리더를 양성하고 2단계 지역문제를 해결을 목표로 하며 1, 2단계 수료 시 포천시장 명의 수료증 수여 및 퍼실리테이터 민간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

민주시민 교육은 역량 강화 및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삶의 현장 곳곳에 나타난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일상의 민주주의가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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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개강식에는 포천시장,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민주시민'이란 무엇일까?라는 기본적 물음부터 효율적으로 회의를 이끄는 법,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첫 개강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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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실리테이터란? :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자신의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실행 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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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포천시민 40명이 참가해 포천시 여성회관 3층 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18시 30분부터 3시간씩 5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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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교육을 통해 민주주의 리더의 역할 및 토론을 이끄는 회의 도구들을 배웠고 조별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졌다. 매주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해보면서 회의를 이끌어 보면서 서로 피드백도 해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회의에 참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내고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도 커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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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목적에 맞는 결론이 도출되었는지, 전원이 참여하는 회의가 되었는지, 정해진 시간 내에 회의가 완료되었는지,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는지가 매시간의 목표였다. 저녁식사도 하지 않고 모인 많은 수강생들의 열기는 1단계 마지막까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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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과정은 6월 18일부터 토요일 오전(09:30~12:30) 5회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역 문제에 대해 더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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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개인이 배움으로 성장하여 나눔과 실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