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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포동 청소년 축제에서 꿈이 빛나다!
2022-11-07 조회수 : 1549

시민기자 윤민영

 

올해 제17회를 맞은 포동 청소년 축제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포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19년 이후 2년을 꼬박 쉬었지만 그 기간만큼이나 포천 관내 청소년들의 기다림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하지만 아쉽게도 공연 전 날 들려온 비보로 인해 공연 시작 분위기는 애도의 물결이었다. 국민의례 후 관객 모두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포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권보경회장의 축사와 내빈소개로 포동 청소년 축제의 막이 열렸다.

ⓒ시민기자 윤민영

올해 청소년 축제는 경연대회 18팀, 총 92명이 참가했으며 노래 2팀, 댄스 9팀, 밴드 4팀, 연주 3팀 등이다. 심사위원단은 송파구립 오케스트라 양일호 상임지휘자 등 3명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애썼다.

사회자(MC)도 예선을 통해 선발되었는데 1부(1~9번) 포천고등학교 임민경, 차예은 학생이, 2부는(10~18번) 갈원중학교 주윤찬, 선 명 학생이 맡았다.

ⓒ시민기자 윤민영

첫 순서로는 지난 16회(19년) 우수상 수상자인 최세림 양의 공연이 있었다. 참가자들과 같은 자리에서 경연을 펼친 선배의 당찬 모습에 대기실 뒤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후배들의 긴장이 조금은 풀렸을 무대였다.

ⓒ시민기자 윤민영

첫 순서는 추산초 3학년 최사랑 학생의 <랄로-스페인 교향곡 3악장> 바이올린 연주였다. 첫 번째라 긴장이 되었을 텐데도 재능을 발휘하는 모습이 예뻤다.

ⓒ시민기자 윤민영

이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댄스 경연이다. 4명의 친구들이 합을 맞춰 힘 있게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세 번째와 네 번째, 다섯 번째 무대는 포천여중의 밴드와 댄스공연, 솔로(노래)로 여중생들의 끼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응원하러 온 친구들과 가족들의 응원도 보태져서 무대는 더 뜨거워졌다.

ⓒ시민기자 윤민영

여섯 번째 무대는 추산초 학생의 솔로 댄스였다.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춤을 추는 모습이 기특한 무대다.

ⓒ시민기자 윤민영

일곱 번째는 청성초 3~6학년 학생들의 단체 합주 공연이었다. 가장 많은 참가자들의 공연으로 가을 하늘 같은 옷을 맞춰 입고 오카리나와 우쿨렐레를 연주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노래를 함께 흥얼거릴 수 있어 따뜻한 무대였다.

ⓒ시민기자 윤민영

여덟 번째 공연은 송우초 귀염둥이들의 댄스 공연이다. 저학년 친구들의 에너지에 무대가 좁게 느껴진다.

ⓒ시민기자 윤민영

아홉 번째 무대, 영북고 친구들의 <사랑하긴 했었나요> 밴드 공연이다. 역시 고등부 밴드구나 싶을 무대였다.

ⓒ시민기자 윤민영

1부의 마지막 공연인 열 번째 무대는 영북중 최정후 학생의 마이클잭슨-빌리진 댄스 공연이다. 혼자서도 큰 무대가 작게 느껴질 공연이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2부는 사회자가 바뀌고 바로 시작되었는데, 포천초, 왕방초, 송우초 친구들의 댄스 무대! 합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도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해낸 모습에 관객의 박수가 쏟아졌다.

ⓒ시민기자 윤민영

열세 번째 무대는 일동중학교 김주완 학생의 자작랩이다. 요즘 쇼미더머니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호응이 어우러진 무대가 만들어졌다.

ⓒ시민기자 윤민영

열네 번째 순서는 고등학생 언니와 초등학생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끈 장구야 놀자 팀으로 사랑아에 맞춰 장구 연주를 선보였다.

ⓒ시민기자 윤민영

열다섯 번째 포천여중 이하늘 학생의 댄스, 열여섯 번째 갈월중학교 남녀혼합 밴드의 공연이, 마지막 두 공연은 포천초 여학생들의 댄스와 고등 밴드부가 장식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학생들의 경연이 끝나고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포동 청소년축제 참가 경험이 있는 포천출신 가수 김성준의 공연에 객석은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자작곡 및 경연 대회에서 선보인 곡들을 기타 연주에 맞춰 불렀다.

ⓒ시민기자 윤민영

드디어 마지막 수상 발표! 인기상 3팀, 특별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8팀이 순서대로 호명되고 대상은 영북고밴드<티키타카>에게로 돌아갔다. 시상 후 입장 시에 받은 행운권 추첨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 청소년들이 그동안 연습해온 끼와 재능이 넘치는 무대에 감동했고 끝까지 즐기는 모습이 대견했다. 오전부터 모여서 리허설과 3시간이 넘는 본 공연까지 전혀 지침 없이 서로 응원해 주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긴 여운으로 남는다.

포천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 여러분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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