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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인생의 답을 찾는 시간을 갖길
2024-02-28 조회수 : 167

시민기자 최순자

 

포털 사이트에 ‘영북도서관 박환빈’을 넣어 검색했다. “‘영북도서관 박환빈’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라고 나온다. 영북도서관과 박환빈은 어떤 관계가 있길래 두 상관어를 찾아봤을까? 영북도서관이 현 위치에 문을 열게 된 것은 ‘박환빈’ 선생 공로가 크다. 바로 이 도서관 터를 내놓았다. 다행히 도서관 입구에 그의 공덕비가 있음을 발견했다. 2013년 6월 10일 포천시장 명의 비문이다. “박환빈 선생은 생전에 영북면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셨을 뿐만 아니라 특히 선생 소유의 부지 889m를 기꺼이 면민회관(현 영북도서관)부지로 희사하시었기에 16만 시민의 뜻을 모아 선생의 높은 뜻을 이 비에 담아 드립니다.”

ⓒ 시민기자 최순자

ⓒ 시민기자 최순자

ⓒ 시민기자 최순자

영북도서관은 포천중앙도서관(과장 정영옥) 도서관운영2팀(팀장, 승창주)에서 일동도서관, 영중꿈나무도서관과 함께 운영 관리하는 도서관이다. 자료 현황(2023.11.7. 기준)은 도서 42,445권, 전자책을 포함한 비도서 6,456개, 정기간행물 41종류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은 2층 건물로 종합자료실, 학습실, 휴게실, 어린이자료실, 세미나실 등이 있다. 종합자료실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곳, 신간도서 코너, 이달의 도서 코너, 바깥 풍경이 훤히 보이는 넓은 창가를 끼고 있는 독서 공간 등이 있다. 책도 읽고 어학 공부를 위해 찾고 있는 지역 주민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 도서관이 있는지 잘 몰랐다. 몇 번 이용해 보니 쾌적하고 조용해서 집중이 잘 돼 지금은 자주 찾고 있다.”라고 했다.

ⓒ 시민기자 최순자

승창주 팀장은 “도서관 사서는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직업이다. 시민들이 책을 접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 언제든지 도서관에서 책이 주는 따뜻한 감동과 기쁨을 갖길 바란다.” “바쁜 생활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돌보고 치유하는 방법으로 잠시 도서관에 들러 책과 함께 인생의 답을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책은 좋은 영감과 새로운 생각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날(5월1일)이다. 이용 시간은 어린이자료실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은 주중은 밤 8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이다. 학습실은 주중,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다. 도서관 입구에 서 있는 박 선생의 숭고한 뜻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 있게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북도서관

영북면 운천안길 3

031 538 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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