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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 보러 갈까?

우리 동네 방앗간, 영북면 클라우드 시네마, 12월 중 개관

시민기자 함영미


ⓒ시민기자 함영미

‘두둥두둥~~♬’ 오매불망 기다리던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이 드디어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국 34개소의 작은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영북 작은 영화관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얼마나 반갑고 설레는 소식인가?

군부대가 많은 영북면은 미군 부대가 주둔하던 70년대 말은 화려했다고 한다. 외국인들로 붐비고 화려한 네온사인의 나이트클럽이나 호텔 같은 것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한산한 동네 모습을 보면 씁쓸한 마음이다. 인구도 줄고 많은 사람이 외부로 나가다 보니 상권은 더 위축되고 있다. 이런 침체 된 동네 분위기를 작은 영화관이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기자 함영미

포천시는 지난 19일 영북면 클라우드 시네마(포천 작은 영화관) 운영과 관련해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영북면에 상설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소속감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현재 운천로23번길 7-4 일원에서 건설되었다. 향후 영북면민뿐 아니라, 관인, 일‧이동, 영중 및 창수면 등 포천 북부 지역주민과 군부대 장병에게도 다양한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출 나온 장병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영화관이 개관하면 잠시나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사기진작에도 큰 몫을 해줄 것이다. 십여 년 전, 나 또한 군인인 남편의 발령으로 영북에 처음 이사 왔을 때 너무 삭막했다. 동네에 도서관도 없고,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가 없어 멀리까지 다녔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이제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소소한 사치를 부릴 수 있게 된다니 벌써 그 순간이 온 듯 설레고 기쁘다.

ⓒ시민기자 함영미

클라우드 시네마는 영화상영관 2개관, 매점 및 휴게시설 등을 갖춘 지상 4층 규모다. 12월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인데 도심 속 건물 못지않은 멋진 외관에 내부도 깔끔하다.

앞으로 작은 영화관이 활성화되어 상권이 되살아나면 좋겠다. 영북면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과 인근 지역 군부대 장병들 모두 봄날처럼 화사한 얼굴로 정을 나누는 우리 동네 멋진 방앗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기사등록 : 2019-11-15 조회수 :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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