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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이 왔어요! 행운의 도시 포천愛
돈이 되는 투명 페트병...압축 페트(PET) kg당 331원
2021-12-13 조회수 : 3111

시민기자 이우창

 

ⓒ시민기자 이우창

포천시가 2021년 12월 25일부터 다세대, 단독주택도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위해 시민의 열정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한다. 포천시에 따르면 환경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오는 12월 25일부터 다세대, 단독주택도 1년 동안 미루었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시행된다.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는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라벨은 떼고, 찌그러트린 후 뚜껑을 닫아 모아서 버려야 한다.

ⓒ시민기자 이우창

포천시민이 단독 배출한 투명 페트병은 수거운반업체를 통해 포천시 자원환경센터로 모인다. 투명 페트병은 선별·재활용 업체를 거쳐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로 재활용된다. 재활용업체에서 선별과 재생원료 처리 과정을 거쳐 기능성 의류, 가방 등에 쓰이는 의류용 원사인 장섬유의 원료를 만들거나 재생 용기로 재생산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은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재생 원료인데 그동안 국내 재활용품은 색깔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섞여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이 제한적이었다. 부족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연 2.2만 톤의 폐페트를 수입한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정착되면 연 2.9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국내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여 더 이상 페트 재생 원료를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큰 역할도 한다.

ⓒ시민기자 이우창

포천시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 하지 않아 적발되면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이상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실천할 수 있도록 국도변 광고, 홍보 전단지, 미디어보드,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포천시 친환경정책과 청소행정 김순광 팀장은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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