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문소리

포천시 환경관리과에 따르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자 수 249명으로 탄소포인트제의 참가자로 인하여 2022년 상반기 동안 온실가스를 252.19t의 감축하였다. 이는 국립 산림 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에 따르면 20년 수령의 250그루의 강원 지방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은 효과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탄소 중립을 위해 2022년 12월 5일 탄소 중립 그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기후 위기 대응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탄소 중립 홍보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등 대진 대학교, 포천 교육지원청, 한국 전력공사 포천지사 등 다양한 곳에서 탄소 중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포천시-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업무협약' 모습ⓒ포천시 환경관리과

▲'포천시-대진대학교 업무협약' 모습ⓒ포천시 환경관리과

▲탄소중립 홍보활동 모습ⓒ포천시 환경관리과

탄소포인트제도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포천시에서는 탄소포인트제도를 통해서 총 486명이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포천시 환경관리과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제도로 감축률 5% 이상 참여자에게 연간 최대 5만 포인트(10만 원)를 지급한다.

ⓒ환경부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대상으로는 일반 가정을 비롯하여 소상공인, 아파트 단지, 학교 등에서 신청하여 탄소포인트제를 이용할 수 있다.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또는 상업시설에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한 후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PC, 모바일 신청을 비롯 포천시 친환경정책과 031-538-2547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인센티브 종류로는 현금, 상품권 이외에도 기부, 교통카드, 그린카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택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탄소포인트제 신청 후 최대 인센티브 금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상향됐다.

탄소포인트제도로 포천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기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 포천시민의 움직임이 모여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나비효과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