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고모3리 마을사 ․마을 계획 출간기념회 개최ⓒ포천시

고모3리 마을회(대표 전영식)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모3리의 마을사와 마을 계획을 책으로 출간해 지난 12일 소흘읍 모산아트센터에서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고모3리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의 사업기간동안 총 사업비 6억원(국비 2.4, 시비 3.6)으로 마을에 거주하는 예술인과 지역 주민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여 고모리 일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꾼바 있다.

고모리에서는 사업 첫해에 문화공유공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아트상품 개발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듬해에는 문화예술대학을 운영해 마을주민들을 예술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미술작품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마을 축제를 통한 활성화를 꾀하였다.

특히, 고모리 입구에 설치한 마을 상징조형물은 고모리 호수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모이는 형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고모리를 상징하는 조형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가로등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고모3리에서는 문화마을을 시작하면서부터 마을 원로들의 면담과 마을 옛 지명 복원과 지도 발간 등의 유․무형 향토자료를 수집해 마을의 역사를 이야기화했으며, 그 결과물인 고모3리 마을사를 출간하게 되었다. 
 
고모3리 주민은 “문화마을 지원은 올해로 끝이 나지만 그동안 주민들이 배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하여 고모리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1)538-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