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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진산 왕방산에 팔각정자 건립
2011-10-17 조회수 : 3688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9월말 어룡동 산19번지 일원 왕방산 정상부근에 시비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팔각정자를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경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시 왕방산 정상에 지킴이(정자)를 설치해 등산객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시 홍보효과와 관광객 유치효과를 얻고자 위원들의 건의사항으로 추진됐다.
포천시가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대다수 등산객 및 시민들은 우리나라 전통 팔각정을 선호했으며, 무엇보다 정상에 올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눈․비가 올 경우 대피할 수 있는 대피장소가 절실하다고 응답했다.
이후 시는 군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사를 발주해 지난달 30일 팔각정 건립을 완료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주변 임목정리를 실시해 왕방산 팔각정은 쉼터기능과 더불어 신읍동, 어룡동, 자작동 일대를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 기능까지 갖춘 정자로 우뚝서게 됐다.
한편 금번에 조성된 왕방산 팔각정은 높이 7m, 팔각기둥과 한식형 기와를 사용한 2층 구조로 된 전통방식의 팔각정이다.
산림녹지과 산림경영팀 ☏ 031-538-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