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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공승연
ⓒ 시민기자 공승연
봄이 오는 소리에 설레어 밖을 나섰다. 얇은 긴 팔을 입어도 춥지 않은 날씨였다. 평강랜드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171-18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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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은 9시부터 6시이며, 관람료는 대인 9,000원, 소인(36개월~고등학생) 8,000원이다. 반려견도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15kg 미만은 7,000원, 15kg 이상은 10,000원인 환경부담금을 받고 있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평강랜드는 20,000평 정도 되는 부지라고 한다. 또한, 13개의 테마정원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곳곳에 거인들을 찾아보는 것도 관람의 묘미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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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온실에 들어가니 땀이 날 정도로 더웠다. 다채로운 색의 식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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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하귤이 노랗고 탐스럽게 나무에 달려 있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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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1,000평의 애견 운동장이 나온다. 대형 운동장과 어질리티 시설이 있고,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캠핑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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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랜드에는 5명의 거인이 살고 있다. 그 중의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거인은 ‘밝고 큰 영 아저씨’이다. 평강랜드에 온 사람들을 환영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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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랜드의 거인들도 봄을 맞이하여 단장하는 모습이다. 잔디 광장에 누워있는 거인은 ‘행복한 김치’이다. 평소에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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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리’는 암석원에 있다. 암석원 위 나무 뒤에서 사람들이 돌과 식물들에게 잘해 주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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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옥’은 만병초원에 있다. 시크릿가든에 숨어서 이 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따듯한 손으로 앉아서 번쩍 들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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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우 할아버지’는 산 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거인 친구들과 세상 사람들을 아름다운 평강랜드로 불러 모으기 위해 매일 피리를 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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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푸석한 낙엽 속에 솟아오른 새싹을 볼 수 있다. 낙엽의 세상에서 초록색 새싹이 나오는 모습은 희망과 용기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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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산식물들이 관리되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생생한 자연 체험이 될 듯하다. 가을에는 핑크 뮬리가 장관이라고 하니, 가을에도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