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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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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포천미술협회 정기전이 열리는 현장을 다녀오다.
2012-11-25 조회수 : 3518


열 다섯 번째 포천미술협회의 정기전이 11월 21일 부터 27일까지 반월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적인 욕구가 많은 포천지역이지만 이렇다 할 문화컨텐츠가 적은 포천에서 열리는 귀한 전시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미술 또한 공장에서 마구 찍어내는 상업적인 제품이 아니고 작가의 각고의 노력과 고뇌 속에서 탄생하는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귀한 분야이다. 이런 미술 전시회는 서울의 갤러리를 직접 찾아가지 않는 이상 그리고 일정 부분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지 않는 이상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미술 전시회는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일주일 이라는 짧은 기간에 걸쳐 전시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만 게으름을 피우다가는 이 좋은 작품들을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반월아트홀 전시장은 여느 중견 갤러리와 비교해도 그 시설이나 규모가 떨어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꼭 이번 기회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전회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든 문외한이든 쉽게 가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는 문화 콘텐츠를 논할 때 반드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화려하고 비용을 많이 들인 전시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를 많이들 가 보았으면 한다.


40여 명의 포천미술협회 회원들이 작품을 전시한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동양화, 글씨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예로부터 역사가 깊고 유생들이 많았던 포천은 이와 같은 예술가들 또한 많이 배출한 고장이다. 그런 포천의 예술가들의 멋진 작품과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문화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시민기자 김태일( kid82u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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