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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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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레져 문화의 꽃은 단연 캠핑!!
포천에 좋은 캠핑장이 많이 생긴 이유
2013-08-01 조회수 : 4293


여름 레져 문화의 꽃은 단연 캠핑이다.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다닌다고들 하지만 역시 캠핑은 여름이 성수기라 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 산을 파헤치고, 콘크리트 건물을 짓고, 천편일률적인 방에 들어가 잠을 자는 여행이 아니라 생긴 모양 그대로 산과 들을 즐기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보는 캠핑은 이제 가족 레져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만치 않은 텐트와 야영 장비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사람들은 다른 물건을 살 때와 달리 지갑 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적게는 몇 십 만원에서 많게는 몇 백 만원까지 돈을 들여 장비를 구입해서 길을 떠난다. 우리나라의 캠핑 인구는 이제 1백만을 넘겼다고 한다. 일본의 1/8 수준으로 아직은 캠핑의 초보 단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일 년에 평균 8회 정도 캠핑을 하는 것에 비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40회 정도 캠핑을 한다고 한다. 또 일본인들은 비가 오거나 추우면 캠핑을 하지 않는데 우리의 캠핑족들은 날씨를 거의 가리지 않는 독특하고 용감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여름 가족 여행의 새로운 대안이 된 캠핑 은 전국에서 우리 포천의 캠핑장들이 단연 물량과 시설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50여 개에 이르는 캠핑장들이 포천에 있다는 것은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으로 말 그대로 포천이 캠핑의 메카로 명성을 얻고 있다는 말이 된다.


왜 이렇게 포천에 많은 캠핑장이 생긴 것일까?
캠핑은 자연을 즐기고 얼마간의 노동도 마다하지 않는 조금은 고생을 하러 길을 나서는 여행이다. 그래서 좋은 풍광이나 보러 길을 떠나거나 안락한 숙소에서의 밤이 기다리는 다른 여행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즉 멀리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수도권에서 포천처럼 자연의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바로 이것이 포천이 캠핑장의 메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거기에 포천은 캠핑의 선진지답게 다양한 스토리의 캠핑장이 포진하고 있다. 호젓한 저수지가 있는 곳, 싱그러운 식물원을 지척에 둔 곳, 시야가 탁 트이는 넓은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시원한 계곡을 벗 삼은 곳, 아기자기하게 포근한 곳, 주변에 관광지가 많은 곳, 조금은 와일드한 곳 등 포천에는 캠핑으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요소들이 있다. 하루 캠핑을 즐기면서 보고 싶고, 먹은 싶은 것과의 만남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포천이다. 캠핑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포천의 캠핑장들을 순회하듯 돌아가며 캠핑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이다.

거리상으로도 부담이 없어 주중에 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한 두 시간의 운전만으로 바로 풀 수 있다. 그것도 천연의 자연과 바로 호흡하면서 말이다. 그만큼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사실 거창하게 휴가를 내지 않더라도 포천의 캠핑장은 언제고 들러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신나고 즐거운 올 여름! 멀고 먼 휴가 길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 말고, 한탄강과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와 평강식물원, 국립수목원과 명성산, 운악산, 지장산 등 관광의 명소가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포천에서 캠핑을 즐기며 보내는 것도 매우 지혜로운 휴가 계획이 될 것이다.

포천의 캠핑장에 대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포천시청 문화관광과로 전화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그것은 즐겁고 실속 있는 휴가의 시작이 될 것이다.

무궁무진포천소식지 367호 시민기자 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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