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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즐거운 전국노래자랑 예심현장
2015-10-18 조회수 : 3707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편의 본선진출을 위한 예심 현장을 찾아보았다. 전국노래자랑은 본선보다 오히려 예심이 더 재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3년 전에도 그랬듯이 예심에서 만나는 다양한 포천시민들은 대단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 올 해 예심은 모두 250팀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녹화(10.20.화, 13:00, 포천종합운동장)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10월18일 일요일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는 신청자들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진검승부가 펼쳐진 예심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모두들 대단한 준비를 해왔다. 응원단을 대동한 참가자도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예심은 저녁 6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신청자 250팀 중에서 먼저 50팀을 가려내고 이중에서 다시 본 방송에 나가게 되는 15팀을 선발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2차 예심은 처음과 달리 무척이나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졌다. 아마 2차 예심 자리만 본 사람이라면 포천 사람들의 노래 실력이 이렇게나 좋았나 하고 놀랬을 수도 있겠다.

전국노래자랑은 단순히 노래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요즘 그런 프로그램들은 여기 저기 많이 있다. 하지만 이 방송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평범한 이웃들이 보여주는 자연스럽고 조금은 어설픈 노래실력을 보면서 누구나 함께 공감한다는데 있다. 사실 본 방송에서는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없다. 그래서 예심에서 오히려 즐거운 볼거리를 더 많이 제공하는지도 모르겠다. 날씨도 꾸물거리고 개인적으로 기분도 좋지 않았지만 예심 현장에서 마음이 어찌나 즐겁게 바뀌던지…….

  

전국노래자랑 포천편은 이달 20일 화요일 종합운동장에서 방송 녹화를 진행한다. 예심현장을 지켜 본 입장에서, 녹화현장엔 실력 있는 전문가수급 시민과 개그맨 뺨치는 끼를 가진 시민들이 등장할 것이라 자부한다. 녹화 현장을 방문한다면 재능있는 포천의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민기자 이정식(jefflee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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