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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걷는다. - 금주 저수지를 찾아서

시민기자 함영미

바쁜 현대인들은 운동하는 시간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 매번 운동해야지 다짐하지만, 작심삼일로 그치기 쉽다. 그만큼 운동은 실천이 어렵다.

손쉽게 운동할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걷기다.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며, 걷는 운동으로 무리 없이 다리와 허리의 근력이 강화되고, 비만이 해소되며, 고지혈증, 심장이나 심폐기능, 골밀도 유지향상, 고혈압과 당뇨병 개선, 암,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질병과 증상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민기자 함영미

이론적으로는 걷기 운동의 효과가 좋다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러 가지 운동을 시도해 보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에 실패했다. 그런데 요즘 걷기가 일상이 되어간다.

저녁 식사 후에 가볍게 산책을 할 겸 동네 한 바퀴를 걷기도 하고, 회식할 때는 으레 식사 후에는 걷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이번에는 동네를 벗어나 지인들과 맛집 탐방을 한 후 근처에 있는 금주 저수지를 가보기로 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아삭아삭한 새싹 고명을 얹어 맛깔스러운 비빔국수를 쓱쓱 비며 맛있게 먹은 후 식당 사장님께 금주 저수지 가는 길을 물었다. 금주초등학교가 보이면 우측으로 꺾어 얼마를 걷다 보면 제방이 보인다고 안내를 받고 출발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몇 분을 걸었을까? 알록달록한 색깔로 옷을 입힌 아담한 교정이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돌아 걸어가니 학교 담장에 핀 장미와 예쁜 정원을 잘 가꾸어 놓은 집도 몇 채 보이고, 길가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과 동네를 지키는 개들도 낯선 이가 나타났다고 알리듯 왈왈거리며 짖어댄다.


ⓒ시민기자 함영미

"우와~저기 하늘에 하트가 있어요."

"어머나~여기 이렇게 넓은 저수지가 있었네요."
"정말 멋져요."
"세상에나!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모두 신기한 듯 셔터를 누르며 즐거워한다. 잠시 후 우리 앞에 펼쳐진 저수지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저수지를 만나니 정말로 눈이 호강하는 순간이었다.


ⓒ시민기자 함영미

저수지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낚시터도 보이고, 끝자락에 다다를 즈음 예쁜 커피 공방 간판이 보인다. 시원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잠시 쉼을 즐기기로 했다. 그윽한 커피 향기를 맡으며 공방에 앉아 밖을 내다보니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와 지친 내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어 힐링할 수 있다니 참 감사하다. 거창한 것이 아닌 두 발로 걸어서 얻는 행복이 오늘도 날 걷게 한다. 해 질 무렵 저수지의 모습이 장관이어서 돌아오는 발걸음은 더욱더 가볍고 상쾌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걷기 운동을 위한 TIP☆

<올바른 걷기 자세>
* 시선은 10~15m 앞을 본다. * 팔은 옆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곧게 뻗는다. * 팔꿈치는 자연스럽게 구부린다. * 손은 달걀을 가볍게 쥔 느낌으로 쥔다. * 뒷발의 발끝으로 지면을 힘차게 민다. *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댄다.
<걷기의 기술>
* 팔을 힘차게 움직인다. * 호흡을 규칙적으로 한다. * 규칙적인 속도로 걷는다. *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한다. * 발은 걸어가고 있는 방향을 향한다. * 발바닥 전체를 굴리면서 발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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