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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들의 새해 소망

시민기자 박광복

 

2022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월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다. 3월부터는 많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시작 전 교수, 기업인, 공무원, 전문 직종인, 마을 어르신들의 간절한 소망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시민기자 박광복

먼저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송성숙 교수님을 만나보았다. 교수님의 첫 일성으로 전 국민은 평생학습 보장이 권리라고 했다.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을 받도록 하는 조례 제정을 했고, 학습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연수를 통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송 교수는 자문회의에 참여하고 센터장 직을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선 평생교육사 재교육을 권고가 아닌 의무로 전환해서 그들의 역량과 직위를 확고하게 하도록 힘쓰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행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장년 행복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있고, 대진대학교에서도 중장년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강좌를 시작한다. 소위 꼰대 탈출을 위한 '세대 소통 과정'을 시작한다.

유튜브, 커피바리스타, 반려식물, 인테리어, 홀 남성을 위한 식단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중장년들이 재능, 경험 등 나눔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한다. 요즘 홀로 지내는 중장년 세대가 늘면서 관계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대진대학교에서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 송 교수는 코로나 이전의 시간 속으로 복귀하는데 사회적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은 사회적 공동체 힘이 제일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항의보다는 같이 가는 저력을 소망한다고 했다.

ⓒ시민기자 박광복

두 번째로는 새로운 축산업 미래의 주역 육성에그리 대표이사 강상원 님을 만났다. 최근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축산온실가스 30%감축' 목표와 함께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사육과정에서의 저탄소 사양관리, 정화처리 에너지화, 축산악취 개선, 축산환경 개선인데 포천에선 불행하게도 현재 200여 양돈농가가 도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퍼져있어 시민들이 악취에 고통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식량안보, 국민 건강을 위한 단백질 공급원 가치도 인정한다 육성에그리는 포천기술센터 ‘축산악취저감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악취저감효과 80%를 평가받고 ‘축산과 악취저감제 보조사업’을 통해 많은 양돈농가가 동참하여 민원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Q: 관내 육성에그리 제품을 사용하는 농가는 얼마나 됩니까?

A: 전체 농가의 20% 정도이고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악취가 심한 관인(오지리)에서도 사용하는 농장도 생겼어요. 포천지역에 악취가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상원 대표는 축산업의 미래는 ‘주변 환경과의 친밀성’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인증하는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포천시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도전과 실천이 올해의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 교육지원과

세 번째로 만난 사람은 포천시청 교육지원과 최형만 주무관이다. 2022년 교육지원과의 사업 계획과 소망을 들어보았다.

Q: 교육지원과에서 추진하는 계획이나 중점사업을 소개해 주세요.

A: 2020년 포천시교육재단이 출범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중점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무상교복을 지원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등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Q: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소개해 주세요.

A: 상호 교류를 통해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하여 교사성장지원 프로그램, 마을강사 학교지원, 학교 공간혁신 프로그램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꿈의학교 운영, 방과후 마을학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나요.

A: 생애 주기별 전 연령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은빛아카데미', '新 중년 인생대학', '포천글빛교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누구도 교육에 소외될 수 없는 맞춤형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Q: 개인적 바램이나 소망이 있을까요.

A: 공직자로서 포천시의 지침과 주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시민기자 박광복

네 번째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박영자 선생님을 만나 새해 소망을 들어보았다.

Q: 새해 소망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나의 소망이나 누구나 같은 소망이겠지만 코로나19 역병이 물러나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것 아닐까요. 또한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Q: 특별히 감사하는 일 있나요?

A: 개인적으로 서예마을에서 5년간 함께 공부했는데 서예와 캘리그래피를 통해서 주민이 행복한 5년을 지켜보았어요. 앞으로도 서예마을에서 심화과정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길 바라고 도리돌마을도 꼭 성공하길 소망합니다.

Q: 서예마을에서 공부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나요?

A: 이윤 어머님에 열정도 기억에 남고 그분에 마을 사랑과 자부심은 잊을 수 없어요. 또한 이진원 어르신에 투박하지만 솔직한 부인사랑도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주민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시민기자 박광복

마지막으로 만난 서예마을 주민이신 장순분 어르신의 새해 소원은 “난 추석, 명절 때 모두 모여서 함께 지냈으면 좋겠어요. 손주 손녀 며느리 그리고 우리 두 딸도 그저 자유롭게 왕래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소원이야...”라고 하셨다.

전 국민에 바램을 마을 어르신이 정답을 내려주셨다. 제발 코로나야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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