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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비둘기 세계로 뻗어나가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상징조형물 제막식-
2022-04-25 조회수 : 2747

시민기자 윤민영

 

ⓒ시민기자 윤민영

22년 4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비둘기낭 폭포광장에서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상징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되었다.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시민기자 윤민영

'비둘기낭'이라는 폭포의 명칭은 비둘기 둥지라는 뜻으로 폭포 안쪽 동굴에 산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시민기자 윤민영

한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합수부를 포함한다. 지질 명소 총 24개소 중 포천시가 11개소를 차지하는 만큼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이 지역은 약 54만~12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되었는데, 그 당시 흐른 용암으로 인해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우렁찬 북소리만큼 조형물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처음으로 듣는 시립민속예술단의 대북공연은 웅장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장의 인사 말씀과 시의회의장 및 국입공원공단 이사장, 포천문화원장의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제막식을 축하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민의 노래를 다 함께 부르고 난 뒤 베일 뒤에 가려진 조형물을 공개하는데, 보일 듯 말 듯 하며 보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였다. 베일 뒤의 조형물을 상상하며 기다리는 그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함께 초읽기를 크게 외쳤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 하나가 되어 포천의 명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새로운 마루지가 되길 기원하면서 말이다.

ⓒ시민기자 윤민영

상징조형물 가림 장막 제막은 주요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함께 했다. 특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상징조형물의 하얀 비둘기들이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형상이 인상 깊었다.

비둘기낭이 품은 세계!
세계를 넘어 도약하는 비둘기들!!

ⓒ시민기자 윤민영

멀리 가지 않고도 세계의 지질공원을 걸을 수 있어 참 감사하다. 오랜 시간을 견뎌낸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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