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박광복

리버마켓이 열리는 한탄강지질센터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경치 좋은 포천의 자랑이며, 4계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뽀드득 뽀드득 한겨울에 내린 눈을 밟는 발걸음 소리가 좋고, 오염물질도 없어서 도심의 학생들과 부모들이 추위도 잊고 힐링 받고 가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형형색색 풍경과 한탄강의 절경을 눈 가득 담아 갈 수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비둘기낭, 생태 숲길에서는 놀란 고라니 형제도 깨워주고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인 이곳에 리버마켓이 열린다.
포천 한탄강의 유네스코 브랜드와 수려한 수변 공간을 활용해 '리버마켓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4월 30일~5월 1일 화적연에서(관내 신규셀러 37팀, 우수셀러 43팀) 리버마켓을 성황리에 열었고 방문객 8천 명 이상으로 성공적인 리버마켓을 경험했다.

ⓒ카페 문오리

포천지역 주민 셀러들은 이미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수료했고, 경험 많은 우수셀러들의 사례를 화적연에서 체험을 했다. 화적연을 알리는 홍보효과는 물론 판매 효과도 맛보았다. 지역 셀러들은 우수셀러와 교류를 통해 상품개발 및 판매 노하우를 습득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지역 주민들도 새로운 지역상품을 만나는 효과를 얻었다.

리버마켓은 셀러는 판매수입은 물론 주민들은 새 상품을 경험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를 보는 일석삼조의 큰 효과가 있다. 화적연에서 주차안내는 물론 설치까지 척척해내는 모습이 늠름했다.

ⓒ카페 문오리

리버마켓 운영은 양평군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점차 지방자치에서 도입하고 있는 신개념 마켓이다. 무예산으로 지방정부는 매력을 느끼고, 셀러를 교육하고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백영현 시장도 마켓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관광객 유치라는 과제를 리버마켓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고, 지역 특산품을 생산과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3×3텐트에서 인터넷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만족도와 수입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강선아 지질공원 주무관은 보도자료, SNS, 나포맘 카페 등 할 수 있는 홍보를 다 하고 있다. 26일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방문객을 안내하고 셀러들과 교류를 하겠다고 했다. 강선아 주무관과 그 관계자들의 열정을 응원한다.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한탄강 리버마켓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탄강리버마켓]
- 일시: 2월 25일(토)~26일(일)
- 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일요일 10시~오후 5시
- 주소: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