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시청의 광장에서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이 개최됩니다. 본 축전은 3년째 계속되는 축전으로 포천 시민들과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선 이번 축전에서 진행되는 행사장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본 축전은 약60개의 부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약60개의 부스는 각종 홍보 판매 및 체험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포천 개성인삼 홍보 판매관, 포천 농특산품 홍보 판매관, 포천 막걸리 문화 체험관, 포천 한과 문화 체험관, 포천 G마크 홍보 판매관, 포천 축산물 홍보 판매관, 포천 문화 관광 체험관, 포천 시정 홍보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또한 이 홍보관들은 각종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자사의 제품들을 홍보 혹은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포천의 농특산품 홍보 판매관에서 어떤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포천 농특산품 홍보 판매관은 덕수궁을 맞은편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사장은 위치 순서대로 '산정김치' '포천노인복지센터' '지동산촌영농조합' '청산솔둥우리' '포천포도와인' '포천버섯연구회' '효림농산영농조합'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 '포천인삼영농조합' '아셀유통' '승화식품' 순으로 나열돼있습니다. 이 중 산정 영농조합(산정김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산정 영농조합에선 포천 산정호수 600고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고랭지 배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배추들을 구매하면 신선한 상태 그대로 시민 여러분의 집에 직배송된다고 합니다. 또한 산정 영농조합 부스에선 직접 담근 갓김치와 무김치 등 다양한 김치들을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위의 김치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어 산정 영농조합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행사장은 '포천 노인 복지센터'입니다.

포천 노인 복지센터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독거 노인 및 기초수급권자, 저소득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찾아가는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입니다. 이번 축전에서 포천 노인 복지센터 행사장을 방문하면 어르신들이 서해바다 청정지역에서 직송한 신선한 김을 맛있게 구워 만든 '실버 백세 김'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행사장은 '포천 지동 산촌 정보화마을'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 위치한 지동 산촌 정보화 마을은 환경부에서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마을입니다. 천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으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잣나무 숲이 울창한 지동 산촌 정보화 마을에서의 유명한 잣을 행사장에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장에선 아름다운 지동 산촌 정보화 마을의 각종 관광지를 함께 홍보하며 각종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행사장에선 생명 연장의 효능과 어린이 설사, 동맥경화, 고혈압, 신경통 등에 탁월한 포천 잣잎액상차와 잣 열매, 천년수 은행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행사장은 '청산 솔둥우리' 행사장입니다. 청산 솔둥우리는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직접 농장에서 재배한 콩을 이용해 정성을 다해 손으로 만든 각종 전통 장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장에선 전통 된장이나 고추장, 간장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 직접 담근 장맛을 보고 싶다면 한 번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행사장은 '포천 포도와인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포천 포도와인 영농조합법인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로 포천의 우수한 고품질 포도를 직접 재배해 최고급의 포도 와인을 제조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천 포도와인 영농조합법인은 1987년부터 고소득작목으로 정착돼 연평균 400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캠벨포도를 원료로 포도 혹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행사장에선 포천 포도의 꿀포도즙과 아리안 포도와인, 진세노 홍삼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천의 포도에 관심이 많거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홍삼과 와인의 색다른 조합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 행사장은 '포천 버섯연구소'입니다. 포천 버섯 연구소 행사장에선 혈압 강하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난 표고버섯과 콜레스테롤 제거효과, 신경 강장제 효과가 뛰어난 느타리 버섯, 매우 높은 단백질 함량과 치매, 항암에 효과가 뛰어난 노루궁뎅이 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효림 농산 영농조합법인' 행사장입니다.


이 행사장은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행사장 중 하나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많은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어 요깃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찾는 행사장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고구마스틱과 어른들의 몸보신으로도 좋은 수삼 튀김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 행사장에선 각종 인삼또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고구마스틱 가격: 小 2,000원, 大 3,000원 · 수삼 튀김 가격: 한뿌리 3,000원, 두뿌리 5,000원)

또한 효림 농산 영농조합법인에선 일에 지친 직장인, 학업에 지친 학생, 성장기 어린이, 노인 등의 각기 계층에게 좋은 홍삼과 수삼 등 각종 삼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효림 농산 영농조합법인에선 식품이력관리 및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하니 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께선 이 행사장을 방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행사장은 '포천시 시설채소 연합회'입니다. 이 행사장은 각종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저녁 장거리를 찾는 시민분들께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사장에선 시금치(500g) 한 단에 1,000원, 얼갈이 채소(1kg) 한 단에 1,000원, 열무(1kg) 한 단에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말랭이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무말랭이는 500g당 3,000원이라는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다음 행사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의 행사장은 바로 '포천 인삼 영농조합'으로 홍삼, 양삼, 인삼 등의 각종 질 좋은 삼류를 시가에서 대략 25%정도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6년근 인삼의 경우 소·중·대로 인삼을 나눠 다양한 가격대를 둬 많은 시민들이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 행사장은 남녀 노소가 즐길 수 있을만한 '떡' 브랜드인 '아셀떡' 행사장입니다. 아셀떡 행사장에선 각종 떡들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각종 맛있는 떡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기쁨' 혹은 '축복'이라는 뜻을 가진 아셀 떡 행사장에선 커피 및 따뜻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추위에 얼은 몸도 녹일 수 있으므로 추위에 지치셨다면 한 번 들리는 것도 좋습니다.

아셀떡은 특이하게도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아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바로 먹을 수 있는 떡입니다. 아무 방부제도 첨가하지 않고 무화학처리한 대한민국 대표 떡브랜드인 아셀떡 행사장에선 두텁떡, 바람떡, 절편, 빵가루 경단 등 다양한 떡을 판매하고 있으니 떡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세요.

이어 어느새 마지막 행사장입니다. 마지막 행사장은 '영농조합법인 승화식품'으로 각종 밑반찬을 판매하는 행사장입니다. 승화식품은 슬로우푸드를 지향하는 35년 전통의 기업으로 이 행사장에선 배추김치, 파김치, 고추 장아찌 등 각종 김치류를 비롯해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 젓갈, 양념게장 등 오랫동안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반찬들을 싯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승화식품에선 된장이나 고추장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찬에 고민이 많으신 시민이 계시다면 20여 가지의 반찬들을 판매하고 있는 승화식품의 행사장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농특산품 홍보판매관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모든 제품들이 신선하고 맛있어보여 여러 채소와 반찬을 구매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그는 "그러나 모두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불편하고 근처에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았는데 이를 옮기기가 매우 불편하다"며 이번 행사에 아쉬운 점을 밝혔습니다.

이번 기사에선 총 11개에 달하는 포천 농특산품 홍보 판매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 기사에선 포천의 G마크 및 축산물 홍보 판매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기자 박재성 (khanselle@daeji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