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분실 혹은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 대 당 백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장비인 스마트폰은 장물로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스마트폰을 습득한 이가 곧장 주인을 돌려주는 착한 사례도 있을 수 있겠으나 보통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열에 아홉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어디론가로 팔려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은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없는 일회용 용품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이번 기사에선 스마트폰 분실 시 가장 '빠르게' 혹은 '똑똑하게' 스마트폰을 되찾거나, 다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꿀 방법들을 살펴볼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스마트폰을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 내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지 않더라도 남이 훔쳐가는 것까지 막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이런 방법을 알아둔다면 당신의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늘어날 수 있다.

-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기 전에 해야 할 일  
  
우선 당신의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다면 귀찮더라도 '잠금장치'는 꼭 걸어두자. 잠금장치를 걸어놓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분실신고를 하기 전, 각종 핸드폰 결제 혹은 국제전화 등 당신의 통신료가 몇십만 원씩 '뻥튀기'되는 수가 있다.

또한, 당신의 스마트폰엔 각종 개인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개인의 사생활을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연락처와 금융기록까지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의 스마트폰 안에 담겨 있다. 이러한 개인정보의 유출을 염려한다면 일단 일차적인 방법이자 가장 안전하게 잠금장치를 걸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수시로 당신의 자료를 백업해둔다면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당신의 중요한 정보들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엔 아이튠즈에서 수시로 당신의 정보를 백업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경우엔 사용자가 직접 당신의 정보들을 수시로 백업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료를 백업해두면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때도 미리 백업해 둔 자료를 통해 예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의 분실 보험에 꼭 가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의 분실 보험은 스마트폰 분실 고객에게 단말기 보상 지원금을 제공하는 형식의 보험으로 스마트폰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만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스마트폰에 가입하는 고객은 반드시 스마트폰 분실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스마트폰 분실 보험은 SKT와 KT, LGT 3사 간에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SKT 분실 보험 - 스마트 세이프]
  

  
[KT 분실 보험 - 올레폰안심플랜]
  

 
[LGT 분실 보험 - 폰케어 플러스]
  

 
위와 같이 가장 상급 보험의 경우엔 최대 85만 원까지 스마트폰의 보험 처리를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스마트폰 분실 보험의 경우엔 100%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20%에서 30%까지 고객의 자기부담금이 있다. 하지만, 100% 모두 부담하는 것보단 훨씬 더 저렴한 금액에 당신의 스마트폰을 보상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당신이 해야 할 일
 
1. 스마트폰 분실 신고증 받기.

우선 당신의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에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스마트폰을 분실 신고하는 것이다. 우선 가까운 통신사 대리점으로 가서 당신의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기기 확인증을 발급받고 지구대 및 파출소로 가자. 그리고 지구대에서 스마트폰 분실 신고를 한 뒤 스마트폰 분실 신고증을 받으면 당신은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을 완수했다고 볼 수 있다.

2. 각 통신사에 분실 신고를 한다.

그다음으로 각 통신사에 분실 신고를 한 다음 발신 정지, 혹은 착발신 정지를 시도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만일 발신 혹은 착발신 정지를 하는 경우엔 당신의 스마트폰을 찾는 방법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발신 정지는 우선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남들에게 전화 거는 것을 정지하는 것이며 착신 금지는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남들이 전화 거는 것을 정지하는 서비스다.

3. 각 통신사의 지점에서 분실 및 보험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임대폰을 받는다.

전화로 분실 신고를 마친 뒤엔 각 통신사의 지점에서 분실 및 보험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임대폰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때 당신의 신분증과 경찰서에서 받았던 스마트폰 분실 신고증을 가져가면 더 빨리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보통 서류 접수에서 새 스마트폰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은 열흘에서 보름 사이이며 그동안 임대폰을 사용하며 기다리면 된다.
  
-이외에 당신의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


포엠데이타에서 서비스하는 '여기요'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된 밀리언셀러 어플 중 하나이다. 특히 '여기요'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면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해주거나, 스마트폰을 원격 잠금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기요' 어플리케이션에선 스마트폰 사이렌 기능, 원격 사진 찍기 기능, 원격 전화 걸기 기능 등 수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으로는 'Molack', '진돗개' 등 여러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므로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