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나 쉬는 날에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이 어떤 곳인지를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으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합니다.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저도 응급실에 여러 번 갈 경우가 있었는데, 특히 명절에는 운영하는 병원을 알지 못해서 119에 전화해 휴일운영병원을 물어서 찾아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앱을 미리 알았더라면 GPS 기능을 이용해 현재의 위치에서 가까운 병원과 약국 등을 검색해서 바로 응급조치를 편리하게 했을 것 같습니다.

이 앱에서는 명절이나 휴일 운영하는 의·약국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응급처치별 상황을   동영상과 만화로 정리 해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응급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거나 119에 전화하는 등 자신이 1차 적으로 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해서 병을 진전시키거나 골든타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앱으로 사전에 공부하고 즉시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업데이트가 되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보낼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그밖에도 119로 전화할 수 있도록 메뉴가 따로 있어서 무척 유용합니다.

요즘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강화되고 개인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지식이나 이론을 습득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관공서나 많은 기관을 통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다양한 내용, 그리고 위급한 상황에서 처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에 대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라도 실시간으로 배우고, 검색해서 병의원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할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실용적이고 꼭 필요한 앱이 국가에서도 무료 배포하는 것도 많고 민간이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하는 것도 많은데 앱만 잘 활용한다면 스마트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민기자 박수영 (gagna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