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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5월의 기념일, 얼마나 알고 계세요?
2015-05-06 조회수 : 4590


5월 1일, 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유럽, 중국 등에서는 5월 1일을 노동절(May Day)로 기념하고 있다. 회사는 자율적으로 휴무일을 운영할 수 있는데 유급휴일을 보장하며, 혹 근무하게 된다면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공서는 정상근무를 하지만 은행은 휴무일이니 주의하자.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의 인권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공휴일이다. 어린이날은 3·1 운동 이후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고자 하는 운동에서 시작된 날이다. 이 날은 어린이공원·어린이회관·공연장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고궁·기념관·운동장·체육관 등도 무료 개방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용편의가 제공한다.

5월 8일, 어버이날

효사상 고취와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의 풍습과,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하얀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준 일에서 비롯되었다. 어버이날은 각 가정에서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그동안 소홀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날이다.


5월 10일, 유권자의 날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시민의 권리인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5월 10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선거(보통ㆍ평등ㆍ직접ㆍ비밀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해 선정되었다.

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을 공경하고 교권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첫 시작은 5월 26일이었으나,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사은 행사를 이어왔다. 1973년에는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의해 폐지되었다가 1982년 부활되어 내려오고 있다. 이 날 역시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그동안 못 다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날로 자리 잡았다.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기념일

1980년 5월 18일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 항쟁을 국가차원에서 기념하는 날이다. 1981년 5월 18일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을 시작으로, 국가는 이 추모행사가 재발하지 못하도록 탄압을 가했으나,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월 18일, 성년의 날

만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서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이며 1973년 3월30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 성년의 날이며, 한국 민법상 만19세에 이르면 성년이 된다. 과거 성년의식이 보편화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서서히 사회관습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금년 성인이 되시는 분은 1996년생이다.)


5월 21일, 부부의 날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시작되었다.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 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은 2003년 12월18일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월 25일, 석가탄신일

석가의 탄생일로 음력 4월8일이며 초파일 이라고도 한다. 1956년 11월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 양력 5월15일을 석가탄신일로 결정하였다.  또 국제연합은 1998년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회의의 안건을 받아들여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뜬 날을 석가탄신일로 정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부터 공휴일로 정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5월 31일, 바다의 날

좀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바다의 날은 해양 개발의 중요성과 바다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자, 바다를 터전으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매년 5월 31일 기념식이 열리며 국민 인식 확산과 해양 사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고자 제정한 뜻깊은 날이다.

이외에도 5월은 특별한 기념일들로 가득차 있다. 뜻깊은 법정 기념일에서부터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기념일들이 5월의 싱그러운 자연만큼이나 특별하고 다양하게 이어져 있다. 5월이 왜 가정의 달인지, 내 주변 소중한 기억들을 끄집어내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무궁무진포천소식지 편집위원 백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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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의견글 1
  • Yeny 2015-08-25 삭제
    I could watch Sclidnhers List and still be happy after reading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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