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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김치,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
2015-11-12 조회수 : 3670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하게 된다. 수도권은 조금 이른 11월 중·하순에, 남부지방은 12월초부터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김장을 넉넉히 하여 이웃들과 나눠먹기도 하고 장독대나 김치냉장고에 저장해 놓는다. 김장을 마치면 왠지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갓 담은 김장김치와 삶은 돼지고기를 곁들여 먹는 맛은 일품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포천시

배추의 원산지는 중국

배추의 원산지는 중국의 북부지역이며 우리나라에 전래된 연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고려 고종 23년(서기 1236년)에 펴낸 ‘향약구급방’에 배추가 기록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이미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저온성 양채류로 결구양식에 따라 속이 안 생기는 불결구종, 반결구종과 속이 찬 결구종으로 구분된다. 오래전에는 반결구종을 재배해 오다 최근에는 개량종인 결구종으로 재배되고 있다. 보통 2∼8월경에 파종해 2∼3개월이 지난 4∼11월에 수확하게 된다. 주로 가을배추 재배가 많으나 최근엔 봄부터 겨울배추까지 연중 신선한 배추가 생산되어 언제나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 변동 폭이 심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김치가 ’금치’로 변하기도 한다.


ⓒ포천시

김치의 효능은?

미국의 건강전문잡지 헬스에서 그리스의 요구르트, 스페인의 올리브유 등과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 김치. 늘 함께해서 모르고 있었던 김치의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 감기예방에 좋은 성분이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열을 가해도 소금에 절여도 잘 파괴되지 않으며 기침과 가래 등 기관지에 도움을 준다.

둘째, 식물성 섬유가 많아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정장작용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셋째,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과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숙취와 다이어트, 혈압을 떨어뜨리는데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마늘, 양파, 당근, 파, 생강, 굴, 새우젓 등 영양가 만점인 양념채소와 많은 수산물이 듬뿍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면에서는 최고의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김치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효능들이 있다. 김치, 단순히 라면의 친구가 아닌 우리 식탁의 주인공으로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시민기자 김길주(pcn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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