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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도 다시 보자! 불조심!
2016-03-18 조회수 : 5030

ⓒ포천시

며칠 전 출근길에 집 근처인 선단동에서 시꺼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뭐지? 어디서 불이 났나?’ 걱정스런 마음으로 연기 나는 곳을 살펴보니 소방차가 줄을 지어 있고, 교통통제와 상황통제를 위해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등 수십여 명의 사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섬유공장에서 시작된 화재가 인근 기도원까지 번졌지만 다행히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국가안전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http://www.nfds.go.kr) 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0,333건이며 재산피해만 2,4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포천시에서만 404건의 화재로 60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특이할 점은 화재사고 중 단순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88%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화재 예방 요령과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혀두면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기본 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반드시 실천하자.
첫째, 전기제품의 경우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한다.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꽂이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둘째, 가스 사용 후 중간 밸브를 꼭 잠근다. 가스레인지 주위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실내 환기를 충분히 한다.
셋째, 난로와 보일러의 주변에 가연 물질을 두지 않도록 해야 하며, 주위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한다.


ⓒ포천시

혹시나 화재가 발생했을 시, 가족과 이웃에 알리고 119로 신고해야 한다. 초기 진화 작업이 곤란할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 아파트나 고층 건물의 경우 승강기를 절대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통해 대피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옥상으로 대피한다. 계단에 연기가 가득해 대피가 어려운 경우 베란다에 설치된 비상탈출구(경량 칸막이)를 파괴 후 옆 세대로 대피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어린 아이도 다 아는 표어다. 일상생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 가정과 직장, 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를 살피자. 올 한해는 화재사고 제로, 포천이 되었으면 한다.

시민기자 신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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