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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나가 된 한여름 밤의 축제, 솔모루 예술제 2016
2016-05-24 조회수 : 3853


5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지만, 계절의 여왕 5월엔 포천의 여기저기에서 풍성한 공연과 행사가 줄지어 열리고 있다. 소흘읍의 경우 매년 열리던 아리솔 청소년 축제와 수목원 가는 길 문화 마당이 함께 열린 첫째 날의 행사에 이어 시민들의 노래자랑이 열린 둘째 날의 잔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솔모루 예술제가 지난 21일과 22일에 소흘읍 사무소 앞에서 열렸다.

문화라는 것이 일종의 생활방식인지라 처음에는 생경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자꾸 접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나름의 가치관과 보는 시각의 수준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솔모루 예술제도 처음 열리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이젠 어느 지역의 문화행사 못지않은 수준 높은 예술공연이 펼쳐지고 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무척이나 자연스러워진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시민이 자리를 잡은 소흘읍 사무소 앞마당은 녹음이 우거지는 이 계절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예술의 장이었다.

 

둘째 날은 서울경기 케이블 TV가 주최하는 솔모루 예술제 2016과 함께하는 청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맡고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노래자랑에 앞서 열린 주민자치동아리 발표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 박상철, 한예진 등 연예인까지 대거 출연하는 솔모루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였다.

밤과 함께 불어온 선선한 바람에 많은 사람이 자리를 메워가고 무대 위의 뜨거운 열창은 5월의 밤하늘을 수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누가 우승을 하는지는 이미 의미가 없었고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한여름 밤의 축제였다.

시민기자 이정식(jefflee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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