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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은 사랑을 싣고!
영북면 새마을부녀회 송편 나눔 행사
시민기자 함영미


ⓒ시민기자 함영미

풍성한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우리의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듯하다.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았다. 바로 영북면 새마을 부녀회다.
포천시 영북면 새마을 부녀회는 9월14일 영북교육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게이트 사무실에서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송편은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추석 음식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송편을 예쁘게 빚어야 시집가서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여 식구들과 둘러앉아 경쟁하듯 송편을 빚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집에서 빚는 가정이 점차 줄어들고 떡집이나 마트에서 사는 경우가 많아 이런 정겨운 모습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은 멥쌀 가루를 익반죽하여 팥, 콩, 밤, 대추, 깨 등으로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일 것이다.

잠시 추억 속의 추석 풍경을 떠올리며 늦을세라 열심히 달려 행사장에 도착했다. 영북면 20개리의 부녀회장들이 일찍부터 모여 삼삼오오 분주하게 정성껏 송편을 포장한다. 부녀회장단이 뭉쳐서 역할을 나누어 호흡도 척척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흡사 영북면의 어벤저스 같다.

ⓒ시민기자 함영미 

고소한 기름을 발라 반들반들 먹음직스러운 송편과 절편을 가지런히 담아 포장을 한 후 <사랑의 송편 나누기> 스티커를 붙여준다.

ⓒ시민기자 함영미

바쁜 일손을 조금이나마 거들어 드리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한 분이 다정하게 다가오셔서 "사진만 찍지 말고 맛도 보셔야지." 하시며 송편을 입에 넣어주신다. 하나는 정 없다며 하나 더 주시는 모습에 엄마 품처럼 따뜻해진다.

ⓒ시민기자 함영미

"우와~정말 고소하고 찰지고 쫀득쫀득 맛있네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다.
"송편은 무슨 쌀로 빚으신 건가요?"
"새마을 포천시 지회 이경묵 회장님과 포천시 부녀회 이정숙 회장님이 지원해 주신 거예요."
송편 외에도 열무물김치와 떡국떡이 함께 전해진다고 한다. 열무물김치는 부녀회장단에서 수확부터 양념까지 손수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시민기자 함영미

한 분 한 분의 사랑을 듬뿍 담은 송편과 열무물김치는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전달될 모습을 생각하니 훈훈한 이웃들의 온정이 느껴진다.

ⓒ시민기자 함영미

영북면 새마을 부녀회 조명자 회장은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이 해드리지 못해 아쉽다." 라고 전했다. 해마다 반찬 나누기, 고추장 나누기, 만두 나누기를 해오는 영북면 부녀회는 따뜻한 마음만큼이나 풍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북면 새마을 부녀회 조명자 회장ⓒ시민기자 함영미

최재두 영북면장은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영북면 새마을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영북면의 주력 사업인 도시재생과 운천시가지 도로 개선 사업을 시와 협력하여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이런 작은 관심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시민기자 함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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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의견글 1
  • 산사나무 2021-09-21 삭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포천시를 사랑합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함영미님 덕분에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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