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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깨끗한 포천천을 위해 달린다”
“재난사고로 안전한 포천”…포천시, 재해위험지역 수시 현장점검

“깨끗한 포천천을 위해 달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플로깅 모임 ‘헤이, 포천031’
“사람만 건강할 수 있나요. 환경도 건강해야죠”

포천청년들이 포천의 젖줄, 포천천을 위해 달리고 있다. 나이도, 직업도 서로 제각기 다르지만, 포천천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쳤다. 그 중심에 ‘헤이, 포천031(공동대표 이지혜, 김재환)’이 있다.

헤이, 포천031 이지혜 대표
▲ 헤이, 포천031 이지혜 대표

◇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잡다, ‘플로깅’
‘헤이, 포천031’은 ‘플로깅’ 모임이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운동이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헤이, 포천031’회원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포천천변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플로깅을 한다.
‘헤이, 포천031’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19년. 신읍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지혜 대표는 ‘여가생활을 할 곳이 없다’며 속상해하는 단골손님들에게 포천천 조깅 모임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시간과 구간을 정해 같이 달리는 것뿐이었지만 점차 포천천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왔다.
이지혜 대표는 “포천천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곳이다. 이 포천천의 건강은 우리가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플로깅’을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 그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법
회원 대부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플로깅은 대개 퇴근 후에 이루어진다. 늦은 시간, 젊은이들이 달리다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 ‘뭘 하는 거냐’, ‘포천에 이런 모임도 있었느냐’며 관심이 쏠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처음, 5명에 불과했던 회원은 현재는 30명으로 늘었다.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EM 흙공을 직접 제작해 운동 나온 시민들과 함께 던지는 행사도 열었다. 포천천의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도록 이끌기 위해서다. 하천변을 걷거나 뛸 때 도움이 되도록 일정 구간마다 표기해 조깅 코스를 만들고 안전운동을 위한 러닝 강좌도 개최했다. 안팎으로 말끔하고, 운동하기에 쾌적한 포천천을 만들기 위한 ‘헤이, 포천031’의 노력이다.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는, 냉소 어린 반응도 있었다. ‘헤이, 포천031’회원들은 ‘이러니까 해야 하는 것’이라며 서로 다독였다. 당장 드라마틱한 결과를 욕심내지 않는다. 의무감도 아니다. 그냥 포천천이 좋을 뿐이다. 코로나19로 한자리에 모일 수 없게 되었을 때는 각각 개별적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환경을 보호하는 자세가 삶에 녹아든 셈이다.

◇ ‘헤이, 포천031’의 꿈
올해 ‘헤이, 포천031’은 봉사활동 단체에 등록할 예정이다. 규모와 체계를 갖춘 청년 모임이 되어 누구나 뛰고 싶은 포천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이지혜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포천천을 알리고 싶다. 또한 플로깅 범위도 산정호수 등 외곽지역까지 넓혀서 언젠가 ‘헤이, 포천031배 마라톤’을 개최할 계획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재난사고로 안전한 포천”…
포천시, 재해위험지역 수시 현장점검

내촌면 다세대주택 균혈 기울어짐 선제조치
박윤국 포천시장, 대형 공사장 직접 점검도

포천시는 태풍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점검하는 등 사전 안전조치를 취했다.
현장점검에는 심창보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 10명이 참석하였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4개소, 급경사지 3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 등 총 9개소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재해위험요인 발굴과 취약시설 응급조치 등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마로 인한 비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포천시는 피해가 우려되는 내촌면의 한 다세대주택에 대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에 나섰다.
포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판단회의 실무반을 소집해 그간의 조치 결과를 살피고 주민대피 및 통합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촌면사무소에서 거주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진행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히 균열이 심한 B동 거주자를 내촌교육문화센터로 이주하는 대피 명령을 발부하고, 이주민 지원계획 등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이 직접 포천대광지역주택조합 APT 등 대형공사장 3개소를 방문해 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주문했다.
박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공사장 붕괴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우기철을 대비를 위해 공사현장 내 절·성토면 등 붕괴취약지역에 대한 조치여부와 작업순서, 공법, 안전계획,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음식물쓰레기 10%↓ 공동주택 평가”…
포천시, 1~3위 시상

6월 기준 52개 공동주택 13만톤 감량
처리비용 절감 환경보호 1석2조 효과

포천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순항 중이다. 시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1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평가’를 진행 중이다.
감량 평가는 200세대 기준으로 A, B그룹으로 구분한다. 평가대상은 RFID 방식의 개별계량장비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62개 단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량률 10% 이상의 공동주택 중 1~3위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6월말 기준 62개 공동주택 가운데 52개소가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전체 평균 감량률은 총 13만3284kg인 10.34%다.
시는 당초 목표치인 10%감량에 성공할 경우 환경개선은 물론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3,5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처리비용의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반갑다, #포천 가을! #포천 국립수목원 Korea National Arbor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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