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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등어를 금하노라 2012-11-15 처음 <고등어를 금하노라>를 읽었을 때 몸속에서 기운이 솟던 기억이 난다. 당시 인터넷 서점에서 책 리뷰 쓰는 일을 하며 그냥 읽은 책이었는데, 그 감흥은 컸다. 뭐가 그리 좋았을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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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무함마드 유누스의 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2012-11-13 가난이 일개인의 도덕적인 해이나 무책임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는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난은 마치 어항에 먹이를 주지 않아 금붕어들을 다 죽여 버리는 일처럼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들의 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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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종합대상 수상 2012-11-08 지난 2004년 부터 실시되고 있는 한국일보와 행정자치부가 주관이 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포천시가 대통령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이란 국내 외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지방의 세계화 전략을 확보하여 지역의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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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공정무역을 바라보며 드는 포천의 잣에 대한 생각입니다. 2012-11-05 우리가 거의 매일 즐겨 마시는 커피 한 잔에는 참 많은 사람의 노력과 수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라고 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미국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아니라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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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면 주원리에서 만나는 김광우 조각공원. 2012-11-02 포천의 미래포럼의 회장이자 전 동아대 예술대학장을 지낸 김광우 조각가의 조각공원이 창수면 주원리에 위치하고 있다. 포천에서도 조용하고 특히나 공기가 맑기로 소문난 창수면의 그의 조각공원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초대작가이며 화려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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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목수, 화가에게 말 걸다 2012-11-02 내가 최병수 선생님을 처음 만난 곳은 2005년 평택 대추리다. 당시 대추리에서는 미군기지 확장반대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었다. 빡빡 깍은 머리에 헌 런닝셔츠, 걸걸한 목소리까지 그의 첫 인상은 매우 강렬했다. 잠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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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천사들의 하모니가 들려오다 2012-10-30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통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물론 수많은 공통됨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은 아이들을 많이 좋아한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미소를 보고 있자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또한 아이들을 보면서 때론 때 묻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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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2012-10-25 정약용 저, 박석무 역, 창비, 2009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더니, 첫 장을 넘기자마자 당신은 떠나십니다. 왕을 잃고 떠나는 발걸음 무거운데,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마저 무거워집니다. “떠나올 때 보니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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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마지막, 꽃들의 향연 2012-10-25 기분전환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산정호수를 찍고 달렸다. 경쾌한 주행도 잠시, 차가 막힌다. 졸지에 통발에 걸린 물고기가 되어 버렸다. 암울한 2차선 서행이 이어지던 중 우회할 수 있는 평강식물원 진입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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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초짜의 고군분투 운악산 등산 후기 2012-10-22 ○ 단풍이 뭐 길래, 가을이 뭐 길래 '산(山)은 산(算)이로되 악(岳)은 악(惡)' 이라는 평소 나의 신념과는 상관없이 단풍이 절경이라는 이유로 지인들의 손에 끌려가듯 찾아간 포천 화현면의 운악산.&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