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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사업 제안부터 마케팅까지 ‘전담’
‘제2기 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개강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사업 제안부터 마케팅까지 ‘전담’

‘신읍동 2021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활기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2021 신읍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신읍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주민들이 주도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제안과 수립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 지역문제 해결, 도시재생 홍보 등을 도모한다.
2021년 3월 공고를 통해 10개의 공동체가 선정되었고 각 공동체가 담당한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수행한다.

신읍동 2021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 지역활성화 및 홍보 프로젝트
지역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프로젝트에는 ‘청년 신읍을 그리다’ 사업과 ‘신읍동 도시재생마을 소식지’ 사업, ‘포크맨 프로젝트’등이 있다.
‘Made in Pocheon’의 프로젝트 ‘청년, 신읍을 그리다’는 신읍동과 포천을 상징할 수 있는 굿즈 아이템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여럿 제시되어 신읍동과 포천시를 알릴 수 있는 독특한 굿즈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읍동 마을기자단’과 ‘신읍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함께 ‘신읍동 도시재생마을소식지’를 만든다. 매달 주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와 시민인터뷰, 신읍동의 즐겁고 신나는 소식을 전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포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포크맨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포천 열일꾼 포크맨스’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상점 홍보영상을 찍어주는 것으로 콘티제작부터 촬영까지 공동체 팀원들의 손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제작된 홍보영상은 상점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예술 주민소통 프로젝트
주민소통과 문화예술 증진으로 시민들의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신읍미디어터널’의 ‘신나는 신읍동 미디어 터미널’사업은 유튜브, SNS 등 미디어 매체를 통해 신읍동과 도시재생과 관련된 주민들이 궁금했던 점이나 알고 싶은 내용을 방송하는 프로젝트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요즈음, ‘신나는 신읍동 미디어 터미널’은 시민들이 마을소식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청년분과’의 ‘신읍동 청청음소거’는 문화예술프로젝트다. 문화예술에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에게 문화예술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강좌를 담당하는 청년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년층은 악기, 공연 등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누리며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6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 내 방과 후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포천아이학교 돌봄교실 시범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공동체 ‘포천 유나이티드’는 돌봄교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신체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원 모집이 완료되어 축구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 인문학 및 향토문화 관련 프로젝트
인문학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장가21 공동체’의 ‘장거리, 공동체로 재생하다’ 사업은 인문학 강의를 통한 주민역량강화를 도모한다. 다양한 주제로 총 12회 진행되는 인문학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인문학과 신읍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달포회’의 ‘신읍동 그때 그 이야기 스토리텔링’은 신읍동의 옛 모습과 신읍동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모습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 어르신분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이야기로 엮는 활동이다. 공동체에는 포천시 수필동호인 모임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수준 높고 지역의 특색이 담긴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읍누리 향토음식 식자재 발굴 및 사업화 준비’사업은 향토음식 식자재 발굴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신읍누리 향토음식·식자재연구회’는 특산품 개발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 내에서 마홀장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신선한 농산물이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점포와 농부를 연결할 수 있는 식자재 공동구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주민들과 함께 10개의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앞으로 주민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개강

이동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이동면 주민 및 재생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기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부와 2부 참여인원을 각각 10명 이내로 나눠 진행했다.
포천시 도시재생기초지원센터와 이동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약 2주간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 모집 홍보를 진행했으며, 마을가꾸기와 지역상권활성화 등 2개 분과에 18명의 주민이 제2기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게 됐다.

제2기 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제2기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은 8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된다. 1기 재생대학을 통해 발굴된 지역 문제를 바탕으로 마을 정원 가꾸기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메뉴 개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실습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 정원 가꾸기’ 분과는 화분재배를 통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으로,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정원을 가꿀 수 있는 허브, 다육이 등 화분과 마을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권 활성화’ 분과는 이동면 지역 특산물인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그에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메뉴 개발 등을 통해 지역상권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부터 지역특화 메뉴 개발을 교육받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은 선진사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준비를 했다”라며 “스스로 마을을 재생할 수 있는 경험을 맛보고,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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