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마련

포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온라인플랫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와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으로는 △잘 읽고, 잘 쓰기를 주제로 2018년 현대문학 평론부문으로 등단한 조대한 문학평론가의 ‘분야별 문학책 잘 읽기’ △‘글쓰기의 최전선’은 유 작가의 ‘사람과 사회를 향한 관심의 글쓰기’ 강연 △성인을 위한 취미 강좌로 최예림 작곡 강사의 ‘작곡이 처음인데 노래를 만들 수 있다고요?’ △학부모와 아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언론진흥재단 최미정 강사의 ‘학부모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그림책과 뉴스로 배우는 미디어 탐구생활’ △아동을 위한 강연으로 ‘두근두근’과 ‘온 세상이 하얗게’의 저자인 이석구 작가와의 만남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김남중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기행 ‘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료실에서는 아이와 성인을 위한 ‘반짝반짝 빛나는’ 체험행사와 ‘스탬프 투어’, ‘잡지 나눔터’ 등 각종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9월에 도서관에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과 함께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접수는 포천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ocheon.go.kr)에서 가능하다.

포천시 도서관,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 5기 운영

포천시 도서관은 포천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2021년 포천 북살롱-벽돌책 함께읽기 5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는 평소 완독하고 싶지만 두껍고 어려워서 망설여지는 책들을 30일 동안 여럿이 함께 읽어보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들이 비공개 SNS에 매일 일정 분량의 독서 활동을 밑줄 사진, 필사, 간략한 소감을 적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하며 독서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8월까지 『사피엔스』, 『페스트』, 『총균쇠』, 『모비딕』 등을 함께 읽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10월 함께 읽을 도서는 과학 교양서의 고전이라 불리는 『코스모스』(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2004)이다. 우주의 탄생과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에 관한 난해한 개념을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저자가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명쾌하게 해설해준다. 인류사, 문명사, 프랑스 문학, 미국 문학에 이어 과학분야 도서에도 도전해 포천시민의 독서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도서관은 11월, 12월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6기)을 함께 읽으며 러시아 문학을 경험할 예정이다. 포천시민의 개인 독서 진흥을 위해 연중으로 함께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벽돌책 함께읽기 5기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 안내는 영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ocheon.go.kr/yeongb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중면 3개교 통합 교명(가칭) 포담초등학교로 결정

내년 3월 개교 목표 8월 현재 공정률 17.5%

포천교육지원청은 영중면 금주와 영평, 영중초등학교 3개교 통합 교명이(가칭) 포담초등학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가칭)포담초등학교는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올 3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억을 투입, 8월 현재 공정률은 17.5%다.
포천교육지원청은 교사 배치와 학급편제, 학교시설 및 교육재정 운영 등을 개교 시기에 맞춰 준비 중이다.
통합되는 3개 소규모 농촌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교사배치, 학급편제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적정규모 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학생들의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과수업은 물론 다양한 교재교구 구비 등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학교 공사 현장을 찾은 심춘보 교육장은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힘써 달라”며 학생들의 학습공간인 만큼 안전한 학교가 지어지도록 각별한 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학교 교명 선정에 논란을 빚었던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난 7월 (가칭)포담초로 다시 결정했다.
(가칭)포담초등학교는 포천 혁신교육지구 캐치프레이즈인 ‘포천을 담아라. 포부를 담아라’를 기반으로 영중면 3개교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로 자긍심 고취

포천출신 인물·주제·작가 등 3개 분야

포천시립도서관이 포천의 책 보존과 더불어 일반 시민 및 포천 출신 작가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에 나섰다.
‘포천과 연관된 책’만을 별도 서가에 구축 및 전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개최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는 인물편(포천 출신 인물이 주인공인 책), 주제편(주요 주제가 포천인 책), 작가편(포천 작가가 집필한 책) 등 크게 3개 분야로 ‘포천과 연관된 책’ 2권 이상을 제보하면 된다.
포천시 일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4개월 동안 총 2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월 15일 포천 일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서관정책과장은 “포천의 책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다양한 책 속의 포천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포천 작가의 책을 널리 알리고자 ‘포천 특성화 장서 서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장서목록 수집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들의 제보가 가장 절실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 일동도서관(☎031-538-39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