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천 책 기증 캠페인 전개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포천의 책 보존과 더불어 일반 시민 및 포천 출신 작가들에게 포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하여 ‘포천과 연관된 책’만을 별도 서가에 구축 및 전시하기 위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포천 책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증대상은 포천 특성화 도서로, △인물편(포천 출신 인물이 주인공인 책), △주제편(주요 주제가 포천인 책), △작가편(포천 작가가 집필한 책) 등 포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포천과 연관된 책이라면 기증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직접 가까운 포천시 도서관에 방문하면 되고, 5권 이상 기증 시 도서관에 연락하면 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하여 수거할 예정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도서에 기증자명이 표시되고, 감사 서한문이 발송되며, 일정 수량 이상의 도서 기증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수집된 도서는 포천시 일동도서관 내 포천 특성화 도서 서가에 비치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학술 등의 참고자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돼 지역 문화 이해 및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책 속의 포천을 만날 수 있도록 ‘포천 특성화 도서서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는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를, 11월부터 연말까지는 ‘포천 책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며, “포천의 책을 보존하는 의미있는 일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포천 책 기증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 일동도서관(☎031-538-39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