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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산림정책을 펼치며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포천시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정책숲가꾸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책숲가꾸기사업은 조림목을 성공적으로 활착시키고 숲의 연령에 따라 단계별로 숲을 가꾸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약 3억9천만 원을 투입해 산림 320ha에 큰나무·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등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약 10% 증가한 산림 355ha에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 등 특색 있는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문화재 등의 주변 임목 밀도조절과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지는 포천향교, 화산서원, 이항복 선생묘, 옥병서원 등으로, 약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재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탄약고 주변 산림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한탄강 홍수터 부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편백·화백·자작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탄강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포천의 대표 관광지이다. 숲 조성공간인 관인면 중리 572-1번지 일대는 지질명소인 전망대, 한탄강 하늘다리 등의 관광자원이 위치한 곳으로, 시는 편백·화백·자작나무 각 1,000그루씩을 식재해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탄소중립시대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동면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경기도 경진대회 장려상
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동체인 ‘이동 어울림(상권팀)’이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공동 3위)’을 수상했다.
경기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는 경기도 도시재생 사업지역과 예정지역 주민들의 도시재생 관련 활동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내 20개 주민공동체팀이 참여해 예선을 거쳐 총 9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진대회는 비대면 영상콘텐츠 제작 출품형태로 진행됐으며, 이중 ‘이동 어울림’ 주민공동체는 상위 3위권 2팀에게 수여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에는 수원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전영옥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도 도시재생 관계자와 각 수상 지자체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천시에서는 주민공동체 대표 2명과 포천시 도시재생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동 어울림 주민공동체’는 2021년 제2기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결성된 주민공동체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지역특화축제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막걸리 칵테일 제조 방법을 수강하고 참여주민 아이디어로 개발된 막걸리 칵테일 시제품 3종을 개발했다. 또한, 군산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선진지견학과 이동갈비 골목에서 막걸리칵테일 시음회 개최,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포천시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이동면 도시재생사업에 주민이 주인공이 되고 공동체가 더 활발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