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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숙원사업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구체화 됐다.
포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현황, 공원 및 건축계획,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 송우리 726-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향후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잔디광장, 수경공간, 숲속정원 등이 조성되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또한,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상2층 규모의 수영장과 국공립어린이집이 건립될 예정이며, 약 14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난개발로부터 태봉공원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태봉공원이 경기북부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운천3지구 양문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 선정
지적불부합 해소 디지털 전환 재산권 보호 확대
포천시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로 운천3지구, 양문지구를 선정하고 지적공부에 등록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현황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예정지구로 선정된 ‘운천3지구’와 ‘양문지구’는 총 950필지(29만6,686㎡)로 지적재조사 측량비용 약 1억 8,4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내년 1월부터 일필지 조사를 시작으로 경계합의 등을 통해 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지역주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동의서 징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어 사업충족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2/3이상 주민동의를 얻어 2022년 상반기 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 지구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재산권 행사의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철7호선 수원산터널 추진에 박차”
시민 중심 시정운영과 미래성장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 발굴 총력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 한해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 지정됨에 따라 약 1,7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으며, 포천 민간공항이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중장기 대안으로 반영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 또한, 각종 국도비 확보와 건전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전국 최고액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높은 백신 접종률 달성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했다.
내년도 포천시 주요업무 추진 기본방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전철 7호선 연장, 양수발전소 건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수원산터널 개설, 도시재생사업 등 포천시 민선 7기에 시작한 대규모 역점사업을 확고히 정착시키고, 2029년 청소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유치를 목표로 추진중인 ‘평화스포츠타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정책과 각종 축제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과 미래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