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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려장은 왜 건강과 장수의 상징인가?
중국 후한 때 유향이란 선비가 심야에 지팡이로 땅을 치자 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 하여 이름 붙여진 청려장은 1년생 잡초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를 말한다. 청려장은 과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 주는 지팡이라 해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이 ‘조장(朝杖)’이라는 이름과 함께 하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장수의 상징으로써 알려져 왔다. 현재 정부는 이 전통을 이어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가 되는 장수노인에게 청려장을 지급하고 있으며, 창수면에서는 노인공경의 ‘효’를 더함으로써, 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창수면 행복 만들기 사업인 사랑의 효 지팡이 사업
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사랑희 효 지팡이인 청려장을 만들어 창수면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려 어르신 공경의 효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남는 지팡이는 일반인에게 판매도 하는데, 발생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행복 만들기 사업인 사랑의 효 지팡이 사업은 마을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3%의 고령화 지역이며, 임야를 제외한 농경지가 9.86k㎡에 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창수면의 특징을 잘 살린 효 사상을 실천하는 사업으로써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근래에는 사랑의 효 지팡이 사업에 주민자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창수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효사상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는 근사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건강하고 밝은 포천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청려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시기에 맞는 작업을 한다. 밭을 일구어 거름을 주고 포트에서 자란 명아주를 심고 적당히 자란 명아주에 지지대를 설치, 끈 묶어주기, 가지치기, 상순치기를 하며 지팡이 용도에 맞게 잘 자란 명아주를 채취한 후, 양잿물에 삶아 표피를 제거한 후 건조작업을 거쳐 사포 및 니스 작업을 마쳐야 비로소 훌륭한 지팡이가 완성된다.
창수면사무소
*이 글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