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소식지

  • 소식지

포천소식 지면소식지의 개별기사는 모바일 환경으로 접속 하였을 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환경에서는 아래의 목록을 통해 PDF 보기로 제공됩니다.

지면소식지 신청 ☎031-538-2073 또는 goodnews4u@korea.kr
가을배추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도
안정생산을 위한 꿀 Tip
한창 정식된 맛좋은 배추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지금, 우리시 기술보급과에서는 포천의 질 좋은 배추가 전국으로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9월 재배기술 지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우리 생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김치.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면 절로 생각나는 김치는 발효식품으로써 비만을 방지하고 혈압을 낮추며 암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우리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전통 효자 반찬이다.

김치를 담글 때 꼭 필요한 가을배추는 지역에 따라 8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파종을 시작하여 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쯤으로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수확된 배추는 그해 본격적인 김장시기에 맞춰 공급된다.
9월이면 한창 정식된 배추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시기이지만, 맛좋은 배추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9월 초인 정식 후 초기에 적절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기술보급과에서는 9월초부터 배추의 생장과 이상 징후 등에 대한 전화상담 또는 현장방문 진단 등으로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여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배추 재배 과정에서 이상 징후 등이 발생하면, 언제든 연락 주시길 바란다.”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 031-538-3823

배추 재배 꿀Tip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로, 정식 후 25~30일경 결구가 시작되며, 이때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데 하루 1,000㎡당 200L의 물을 흡수하므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기에 노력해야 한다.

물을 줄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주어야 하며, 가뭄 때 스프링클러로 땅 표면만 적시고 토양 속에 제대로 침투되지 못하게 물을 주면 토양이 건조하여 석회결핍증(칼슘부족) 등 생리장해가 발생될 수 있고 결구가 지연되어 구 크기가 작아지며, 반대로 토양중 수분이 너무 많을 경우 뿌리혹병(무사마귀병), 뿌리마름병, 무름병 등 병이 발생하므로 적절한 물관리가 요구된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웃거름도 주어야 하는데 요소 35kg, 염화가리 22kg을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누어주며, 결구 초기에 석회 결핍이 우려되면 염화칼슘 0.2~0.3%액(물 20L에 40~60g)을, 붕소 결핍이 우려되면 붕산 0.2%(물 20L에 붕산 4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

고온과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진딧물 등의 해충의 발생도 증가하는데 나방은 유충이 어릴 때 방제해야 효과적이며, 진딧물의 경우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조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포천에서 자란 맛좋은 배추가 올 겨울에도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기를 기대해 본다.

포천시 (기술보급과)

목록보기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