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칼럼

소액체당금 제도로 밀린 월급 받으세요!

지난달 고용노동부는 2014년 우리나라에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는 29만 2천558명이며, 체불된 임금 규모는 1조 3천195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이 체불된 임금을 어떠한 방법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지 최근 신설된 ‘소액체당금’제도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소액체당금’제도란 기존의 체당금 제도가 파산·도산한 기업의 근로자로 한정한데 반해 파산하지 않은 기업의 체불 근로자를 위하여 2015년 신설된 제도입니다.

그 구체적인 요건으로는 ① 퇴직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가동된 사업장에서 근무한 근로자가 ② 퇴직한 날의 다음날부터 2년 이내에 소송을 제기하여 확정된 종국판결 등을 받은 경우 ③ 확정 판결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판결문을 첨부하여 지급을 청구하면 최우선 변제금액 범위 중 300만원한도에서 사업주를 대신하여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임금이 체불될 경우 근로복지공단에 진정해 ‘체불금품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법률구조공단에 내방하여 무료로 소송 구조를 받은 뒤 법원에서 판결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구제받으시기 바랍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포천지소
이 재 현

건강칼럼

뒷목 통증

뒷목 통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자세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나고 학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뒷목 근육 및 뼈에 가장 좋지 않은 자세로 일자목, 거북목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우리 목은 앞으로 C자형을 유지하여 충격을 흡수해주고 뒷목의 근육들이 적절한 길이를 유지하게 되는데 일자목이 되면 충격 흡수가 불완전한 것은 물론이고 뒷목 근육들이 늘어나 항상 긴장한 상태가 되어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두통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추후에 목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뒷목 통증의 치료는 긴장한 상태인 뒷목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고, 목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긴장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세 교정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눈의 높이가 모니터의 상단 3분의 1 지점에 위치하도록 모니터 높이를 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줄이도록 하고, 공부를 할 때는 책상 바로 위에 책을 놓기보다는 독서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천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예 병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