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앞 노상 주차장

▲ 송우로 제2주차장

포천시 등록 차량은 지난해 말 현재 9만5천660여 대로 해마다 늘고 있다. 시에서 단계적으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있지만, 주차공간은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현실이다. 특히 통행차량이 많은 시내 주요 도로는 항상 주차난을 빚고 있다.

신읍동 시내 중앙로가 대표적이다. 과거 중앙로는 이면도로가 없어 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 그러나 천주교 앞 도시계획도로, 원앙길, 구절초길 등 소통할 수 있는 도로를 많이 개설해 도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했고, 중앙로 노상주차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설치 운영하게 되었다. 노상 주차장을 설치 운영함에 따라 차량흐름에 지장이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교통흐름 방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주차요금은 ‘포천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기본 30분당 500원에 10분당 200원씩 추가 징수하고 있다. 이는 무료운영 시, 특정 차량이 장기간 주차하는 부작용을 해결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꼭 필요한 때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익금은 포천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에 쓰이게 된다.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2015년 11월에 왕방산 등산로 공영주차장(면적 6천800㎡) 조성을 완공하였고, 금년도에도 신북면 기지리와 신읍동 쌈지 주차장 등 2개소에 39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하였다. 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탄동리 공영주차장에 기계식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 시에는 현재 공영주차장 43개소(유료 13개소, 무료 30개소)로 2,895면의 공영주차공간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도 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이용한 쌈지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기계식 주차장의 시설개선과 관리로 활용도를 높여서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천시 (교통행정과)

▲ 왕방산등산로공영주차장

▲ 일동시가지노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