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7년 자유 학년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과 문화 활동에 대비한 청소년 전용공간인 포천 청소년 문화의집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서 포천시는 2015년 6월 신읍동 일대에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지 1천㎡를 확보, 37억 8천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의 포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집 1층에는 북카페와 청소년들을 위한 휴게실, 야외테크 등을 조성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층에는 강의실과 컴퓨터실, VR 체험실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의 지적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VR 체험실은 항공시뮬레이션과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항공기 운항과 연계된 정규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육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3층에는 요리실과 댄스실, 동아리실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하였다. 4층에는 다목적실(소공연장)과 악기연습실, 노래방 등을 설치,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옥상에는 태양광과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에 힘썼다.

포천 청소년 문화의집은 워터페스티벌, 문화역사기행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름방학 캠프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창의교육프로그램, 교과연계 체험학습,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 청소년 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 청소년 문화의집이 포천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으로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아지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여성과 청소년시설 TF팀 ☎031)538-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