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0시를 기점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됐다. 포천시는 고속도로 개통과 우리 시의 대동맥인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도로 확장과 개설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일 교통량이 약 6만여 대로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유발했던 국도 43호선의 확충은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접근이 쉬운 도로망 확충
국도 43호선으로 집중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자 2009년 부터 약 413억원을 투자하여 2011년 동교~선단 간 도로(2.22km)와 2014년에는 선단~자작 간 도로(2.51km)를 개설하였다. 2016년부터는 앞서 개통된 동교~자작 간 도로 4.73km와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자작~어룡 간, 2.76km) 개설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설계가 완료되면 도로 편입토지 보상비와 공사비 370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소흘읍 직동리에서 고모리로 연결되는 고모~직동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약 3.34km 구간에 총사업비 294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본 도로 개통 시 수목원고모호수공원(舊,고모저수지), 국립광릉수목원 등 고모리(직동리) 일원 관광지에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향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개통과 맞물려 조성되는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K-디자인 빌리지)의 문화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의정부 민락 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축석~무봉 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3.31km 구간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포천과 의정부 경계 간 차량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포천석을 생산하는 석산과 중소기업이 자리잡은 신평~가양 간 도로(3.9km) 확·포장공사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석-무봉 간 도로 개설공사

▲ 영북체육공원 도시계획도로

▲ 고모-직동 간 확포장 공사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시지역 도로개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 43호선~영북고 간 도로 확·포장공사(1.56km)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준공 예정으로 영북면 산정호수 관광지 주변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이다.

영평사격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영중면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양문시내 진입도로(1.73km)는 국도 43호선(곰고개)와 양문 시내를 연결한다.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준공예정이다. 현재 주한미군 공여 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도 43호선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선단동 대진대 진입로와 동사무소 앞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383m) 개설을 통해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선단문화공원 진입도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유지 관리
포천시는 관내를 경유하는 600km의 국도와 지방도, 시도의 교통안정성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매년 3억원 이상의 도로유지 관리비를 투입하고 있다. 주요 도로의 위험지역과 사고 다발지역에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확립하고, 도로보수원이 상시 순찰하며 도로 파손에 대한 응급복구, 노상적치물의 긴급 수거 등 안전통행을 위한 유지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포천시는 사방으로 통하고 팔방으로 닿아있는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은 교통 환경을 통해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포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건설과 건설행정팀 ☎031)538-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