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된 유승민이 ‘포천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유승민 IOC선수위원은 우리시 동남종합고등학교 출신의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2004년 8월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당시 세계랭킹 4위였던 중국의 왕하오를 세트 스코어 4-2로 이기고 1988년 서울 올림픽(유남규, 양영자, 현정화) 이후로 16년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 : 해외홍보문화원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였으며, 2014년 6월 현역 은퇴하였다.

2015년 8월 사격의 진종오, 역도의 장미란을 제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민국 최종후보자가 되었으며, 2016년 8월 국제올림픽선수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에서는 문대성이 이어 2번째 선수위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다.

한편, 유승민은 2001년 소흘읍 소재 동남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청소년 시절 포천시와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2018. 4. 2.(월)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위촉식 이후 유승민은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포천시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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