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소식지

  • 소식지

포천소식 지면소식지의 개별기사는 모바일 환경으로 접속 하였을 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환경에서는 아래의 목록을 통해 PDF 보기로 제공됩니다.

지면소식지 신청 ☎031-538-2073 또는 goodnews4u@korea.kr
[도시재생] 운천리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 최종 선정 4억 확보

50년 침체 영북지역 일자리창출
공동체 활성화 향후 뉴딜사업 시동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020년 5월 21일(목) 영북면 운천리 지역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됐다.
‘분단의 아픔과 수복의 감동적 역사가 함께하는 굴울(구름내, 雲川)마을’ 이라는 사업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평가발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영북면 지역은 지역활성화 추진을 위한 사업비 총 4억원(국비 2억원/도비 6천만원/시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들이 단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단위사업으로 시와 주민들은 이번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영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할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영북면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50년 동안 침체했던 도시활성화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영북면 운천리 506-1 일원
▲ 영북면,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

영북면 운천리 지역은 ‘굴울’이라는 옛 지명의 마을로 1950년에 6.25전쟁이 발발하였을 때 분단과 수복이 반복된 지역으로 6.25전쟁 당시 독수리유격대와 소리봉부대가 활약하여 지켜낸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6.25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경제활성화를 이루다가 1970년대 미군부대 이전으로 도시는 급격히 쇠퇴하면서 지역발전이 멈췄다.
이에 포천시는 소규모도시재생 사업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해 전국 138곳의 지자체가 참여하여 1.8대1의 경쟁률 속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영북면 지역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지역현안을 분석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시와 협의하여 공동으로 계획했다.
사업의 목적으로는 분단과 수복된 유일한 도시라는 특색을 활용하여 지역발전 방향설정과 특화계획 수립을 통해 유기적인 통합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써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미래상 및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등 향후 뉴딜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본 사업구상은 분단과 수복의 감동적 역사를 품은 중심거점 도시 ‘굴울마을’이라는 비전을 통해 거점공간 재생과 지역경제 재생, 공동체 문화 재생이라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전략으로는 굴울마을 흥부자 만들기를 통한 거점공간 조성과 지역활력 뿜뿜 유격대 만들기를 통한 지역경제 재생, 함께하는 굴울마을, 움타리 공동체를 통한 마을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H/W사업인 운천리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굴울마을 골목탐방길(소규모 가로정비, 골목스토리길 1억6,500만원)과 ▲소규모 포켓광장 조성(8,500만 원), 그리고 ▲공동체활동거점센터 리모델링(5천만원)을 추진한다. 그리고 S/W사업은 ▲‘수복의 영웅, 독수리유격대 서바이벌 영북Y리그전’ 프로그램 운영(4천만원) ▲‘소년소녀에게 이로는 봉사단, 돌봄유격대’ 프로그램 운영(3천만원) ▲마을소식지 발간(1천400만원) ▲마을역사 아카이빙 전시홍보관 운영(1천600만원)으로 6월 내 국비와 도비가 교부되는 대로 신속히 추진하여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한 성과지표로는 거점공간 재생으로 거점공간수 2개소 확보와 지역경제재생으로 주민경제활동 조직 2개 구성(5인 이상), 공동체문화재생으로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수 회당 20명 이상 참여(만족도 70%이상)로 사업추진에 대한 성과목표를 세웠다.
포천시 관계자는 “영북면은 분단의 아픔과 수복의 감동적 역사가 함께한 마을이지만, 인구감소 등으로 발전을 하지 못한 지역이다.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도시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경험을 축적하여, 올 하반기에 영북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도전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록보기
뒤로가기
맨위로